책소개
삶의 지혜가 담긴 동양고전 <채근담>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 <채근담>은 유교, 불교, 도교를 아우른 일종의 정신수양서이자 처세지침서이다.... 이 번역서는 <채근담>을 한글세대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며, 그 사상의 한 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집 채근담, 후집...
『채근담』은 명나라 시대의 철학자 유극진이 쓴 경전으로, 삶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문헌입니다. 이 책은 짧은 격언과 구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절은 삶의 교훈과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다양한 감정과 사유의 흐름이 이어졌으며, 제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 느낀 점
삶의 덕목: 『채근담』은 삶에서 중요한 덕목을 강조합니다. 특히 겸손, 인내, 그리고 지혜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이러한 덕목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겸손한 태도는 대인관계에서 더 나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인내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 저자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최근에 읽은 홍자성의 《채근담》은 무척 인상 깊게 다가온 소설이다.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독후감을 통해 이 작품에 담긴 주요 주제와 메시지를 다루어보려고 한다.
홍자성의 《채근담》은 20세기 초반 조선시대에 이루어지는 이야기로, 채근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년이 세상을 향한 꿈과 열정을 품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가치와 사회적인 타락에 맞서는 인간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 시대의 현실을 관조적으로 조명한다.
소설은 채근이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를 지나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의사가 되고자 결심한다.
‘채근담’은 홍자성의 저서로서, 동양 고전 중 하나이다. 저자는 중국 명나라 말 기의 유학자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당시 부패한 관리들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이를 개탄하여 도덕 수양서를 집필했다. 여기에는 유교 사상 뿐만 아니라 불교 및 도교 사상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가치관을 담고 있 다. 또한 각 장마다 교훈이나 깨달음을 주는 문장 또는 글귀가 담겨 있으며, 이러한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세상살이에 관한 지혜나 처세술보다는 마음속 성찰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홍자성이 지은 어록집으로 동양의 탈무드라고 불린다. 유교를 중심으로 불교와 도교를 가미하여 처세법을 가르친 경구적인 단문 약 350조로 되어 있다. 전집에서는 사관, 보신의 도를 설명하고, 후집에서는 벼슬을 물러난 후의 산림 한거의 즐거움을 설명하였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한 조언이 담겨있는 책이다.
책 제목인 채근담은 나물 채, 뿌리 근, 편안할 담 자로 나물 뿌리에 관한 것이다. 나물 뿌리는 처음 씹을 때는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따라서 채근담 글귀를 나물 뿌리에 빗대어 여러 번 곱씹어 읽으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채근담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논하는 책이다. 지혜롭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짤막한 문구마다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앞서, 홍자성이 채근담이 어떤 목적으로 제작이 된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채근담의 의미
홍자성은 자신의 벗이었던 우공겸에게 서를 써달라고 부탁을 했다. 지금말로 하면 추천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친구가 채근담을 보고 했던 생각은, 청렴결백하게 살아온 홍자성의 수양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것과 험난한 역겨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중 략>
10) 후집 채근담 10번
‘친구들과 모여 마음껏 마시고 실컷 놀다가, 어느덧 시간은 다 가고 촛불은 가물거리며 향불이 꺼지고 차도 식고 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 슬픔만 남고 흥취는 사라진다. 아! 세상만사가 모두 이와 같거늘 어째서 빨리 깨닫지 못 하는가’
나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지인들과 친구들과 매주 모여서 실컷 놀았다. 술을 먹거나 하진 않았지만 항상 즐거운 무엇인가를 갈구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채근담에서 말하듯 어느 덧 시간은 흘렀고, 각자가 갈 길로 가게 되면서 외로운 길에 서게 되었다. 동시에 문제가 생겼다. 점차 함께 하는 사람이 줄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인생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됐다. 슬픔만 남았고, 친구들과 함께 했던 여흥들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이다. 추억이 되기는 했으나, 시간도 동시에 흘러서 어느 덧 혼자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채근담을 읽어보았는데 동양의 생리를 알고 동양의 마을을 느낄수 있었고 읽으면서 좋은 명언 몇가지를 말해주고싶다."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는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못을 지나매 기러기가 가고 나면 못을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고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를 풀이하면 대숲은 얇은 바람결에도 소리를 내지만 바람이 가고 나면 고요해진다. 못물은 무엇이든지 떠오르면 비치지만 가고 나면 아무런 자취가 없다. 군자의 마음도 대숲이나 못물과 같으니, 사물이 오면 받아들이되 간 뒤에는 거리낌이 없다. 연연히 집착하는 마음을 버려야 어지러운 세상에 얽매이지 않을수 있다 라는 풀이가 나온다."세월은 본디 길고 오래건만 마음 바쁜 이가 스스로 짧다고 한다. 천지는 본디 넓고 넓건만 마음 속된 이가 스스로 좁다고 한다. 바람과 꽃이며 눈과 달은 본디 한가롭건만 악착스러운 사람이 스스로 번거롭다고 한다." 의 풀이는 길고 짧고 넓고 좁은 것과 높고 낮음이 다 사람의 눈과 마음에 달려 있다. 세월이 언제 끝난 적 있기에 짧다 하는가, 낭비하지 않으면 항상 넉넉하다. 천지가 사람을 가둔 적 없건만 마음 좁은 사람이 좁다 하나니 몸 하나 담을 자리야 가는 곳마다 있지 않은가, 사계절의 풍경보다 한갓진 것이 없거늘 부질없이 바쁜 사람이 조용히 느껴 보지도 않고 덧없다 하는구나. 라는 좋은 풀이다."새 울음과 벌레 소리는 이 모두 전심의 비결이요 꽃봉오리와 풀빛은 이 모두 오도의 명문 아님이 없도다.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마음의 작용을 맑고 밝게 하고 가슴 속을 영롱히 하여 사물을 대함에 모두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하리라."의 풀이로 나에게 한 권의 경이 있으니 종이와 먹으로 이룬 건이 아니로다. 활짝 펴 놓아도 글자 하나 없건만 항상 큰 광명이 예서 퍼져 나가노라. 하는 글이 선가에 있다.
<마음에 남는 구절>
5.귀에 거슬리는 충고더라도 항상 들을줄 알고,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더라도 항상 간직한다면, 이것으로 덕을 증진시키고 행동을 닦는 숫돌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를 즐겁게 하고 하는 일마다 자신의 마음에만 맞게 잘 된다면, 이것은 자신의 일생을 짐새의 독 속에 파묻는 것이다.(p.25)
최근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위기이며 가장 힘든 시간이 있었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자리에서 한 것을 또 다른 지인이 알려준 것이다. 물론 그 얘기들은 본인의 측면에서 나를 평가한 얘기들이고 사실이 아닌 부풀려진 이야기도 있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억울한 마음이 들었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몇 일 힘들게 보내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또한 나에 대한 평가이고, 억울하다고 생각만하지 말고 더 열심히 생활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했으며, 나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줬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채근담’은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선정한 필독도서 1번인 책이다.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홍자성(洪自誠)이 지은 어록집으로 유교를 중심으로 불교와 도교를 가미하여 처세법을 가르친 경구적(警句的)인 단문 약 350조로 되어 있다. 전집(前集)에서는 사관(仕官), 보신(保身)의 도(道)를 설명하고, 후집(後集)에서는 벼슬을 물러난 후의 산림 한거의 즐거움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표지에 설명된 것처럼 대단한 책이다. 선생님께서도 수업시간에 누차 강조한 책이라 나도 한번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일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하는 내 성격상 이 책의 마지막 문장에 과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이 책은 사람의 심리를 잠시 쿡 찔러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거야’ 하고 생각하다보면 ‘그게 아니야’라고 뒤통수를 치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처음 채근담에 대해 배우기 시작할 때, 생소한 이름이기에 별로 눈길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강의를 몇 번 듣고 난 후, 명심보감과 마찬가지로 배울 구절이 많은 책인 것을 알게 되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 신종 때 사람인 홍자성이 지은 책이다. 채근(菜根)은 나물의 뿌리라는 뜻으로, 보잘 것 없는, 즉 변변치 못한 음식이다.
“사람이 항상 채근을 씹을 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다 이룰 수 있다.”
는 의미로 지어진 제목으로, 나물뿌리를 먹는 형편없는 생활에도 만족하며 진리공부를 계속하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부족 한 생활에 익숙해진 채로 계속해서 진리를 공부하면 절로 지위도 생기고 돈도 벌게 된다는 말이다. 채근담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을 적어보겠다.
채근담을 읽고 인상깊었던 부분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상권의 40번째욕정상의 일은 그 편리한 것을 즐거워하여 잠시라도 손가락에 묻혀서는 안 되는 것이니, 한 번 손가락에 묻히게 되면 문득 만 길이나 깊이 빠져들게 된다. 도리상의 일은 그 어려운 것을 꺼려해서 조금이라도 물러서서는 안 되는 것이니, 한번 물러서게 되면 문득 멀기가 천의 산을 사이에 둔 듯할 것이다. 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욕정으로 가는 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발은 들여서는 안되고, 바른 도리를 걸어가는 길은 불편하지만 물러서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저도 과제나 공부를 뒤로 제쳐두곤 하는데 실천하기 어렵다고 해서 바른 것을 두고 물러서면 안되기 때문에 너무 노는 것과 쾌락에만 빠져있지 말고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상권의 112번째 뜻을 굽혀서 사람으로 하여금 기쁘게 하는 것은 몸을 곧게 하여서 사람으로 하여금 꺼리게 하는 것만 못하고, 착한 일이 없으면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잘못이 없으면서 남에게 나무람을 바는것만 못하다.라는 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