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슈독』은 가진 것이라곤 무모한 열정과 끈기밖에 없었던 24살 청년, 필 나이트가 일본 운동화를 수입해 팔던 보따리 장사를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로 일궈내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최초의 자서전이자 나이키의 역사서다. 나이키의 대중적 이미지와 달리 필 나이트는 항상 신비에 감춰진 인물이었다. 그런...
서론
'슈독'은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Phil Knight)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과 나이키의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의 주제는 필 나이트의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그가 이끈 나이키 브랜드의 성장 과정입니다. 나이키라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으로는 스포츠 문화, 브랜드 마케팅, 기업 경영 등이 있습니다.
필 나이트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닌 '스포츠에 대한 사랑', '승리에 대한 열망', '계속해서 더 나아가려는 의지' 등의 정신을 나이키 브랜드에 담아냈습니다. 그의 이러한 철학과 가치관이 나이키 브랜드 구축의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 기업가이자 스포츠 애호가인 필 나이트의 인생과 철학에 대해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이키라는 글로벌 브랜드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용 요약 - 대단원별 요약 1
필 나이트는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는 올림픽 육상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오리건 대학에서 육상부 코치를 맡게 되면서 선수 생활을 접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일본에서 싼 값에 운동화를 구매해 미국에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자는 나이키를 이끈 사람이었다고 한다. 신발에 미쳐서 슈독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 같다. 저자는 특이하게 일본 운동화에 끌려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일본에 가서 본 운동화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나이키가 일본에서 착안점을 얻은 것도 신기하긴 했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쉽지는 않았다.
저자가 원래 육상 운동 선수였기 때문에 잘 달리는데 필요한 스포츠 운동화에 대한 노력, 이해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지금에야 나이키가 세계적인 운동화 브랜드이지만 처음에는 소수에게만 사랑을 받는 브랜드였다는 점도 특이하다. 나이키의 브랜드 철학에 맞는 운동선수들이 나온다.
그들은 노력을 강조했다. 아마 저자인 필 나이트 본인이 육상선수였기도 하고 운동화를 선수들에게 잘 맞게 만들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한 사람이었기 때문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 <슈독>은 나이키의 탄생 과정부터 현재 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발 산업이라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고군분투했다. 당시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던 나이키 였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용품 회사로 성장 하게 된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업 초기 제품 개발비 마련을 위해 집 까지 저당 잡힌 일화였다. 돈 문제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이 고생할까 봐 걱정 했지만, 오히려 아내는 남편의 꿈을 지지했고 아들 역시 아버지의 길을 따랐 다. 이러한 가족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나이키가 있을 수 있었다.
SHOE DOG은 신발연구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책의 저자 필 나이트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필 나이트는 평범하게 대학을 마치고 취직을 했다면 아마 평균 이상의 삶을 살았으리라 생각된다. 필 라이트는 스탠포드 대학원생에 차후 미래에는 회계사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대학원에서의 경제수업 발표에 신발과 관련된 발표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 꽂혀 신발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갑자기 도전적인 삶으로 바뀌어 일본으로 가 신발을 받아 판매하기로 마음먹는다.
과연 나는 세계 일류 대학을 나와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이대로 남들 하는대로 살면 평균이상의 성공한 삶이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책 초반엔 미친사람, 미친계획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아마 저자도 쉽지 않은 길임을, 자신이 이룬 것을 포기하는 것은 미친짓임을 알고 있는 듯하다.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는 위대한 육상 선수가 되길 바랐지만, 일류 선수의 등을 보며 달려야 했던 그저 그런 선수였다. 결국, 운동의 길을 포기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한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선수 시절 얻은 운동화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뿐이었다.
여느 20대처럼 자신에 대한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그는 1962년 배낭여행을 떠나며 자신에게 이런 다짐을 한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는 것을 생각하지도 말자. 그리고 그곳이 어디인지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말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말자.”
배낭여행 중에 일본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현재의 아식스)를 찾아가 있지도 않은 회사 이름을 말하며 미국 판매권을 달라고 설득한다. 마침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오니쓰카는 그에게 미국 서부 지역 독점판매권을 준다.
나이키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신발 브랜드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들은 일반적인 스포츠 브랜드와는 다르다. 명품은 아닌데 누구보다 활발하게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신고 돈이 없는 사람도 신는다. 나이키는 특정 계층을 위한 브랜드도 아니고 전세계 모든 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가장 매력적인 신발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슈독’은 나이키의 지금 모습이 아닌 스우시 마크가 생기기도 전인 초창기 모습에 집중하는 책이다.
나는 스물네 살떄 ‘미친 생각을 했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해서 나아가자. 산을 움직이려 하는 자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 하느니라,모조리 찾아다니기로 결심했다. 나보다 훨씬 더 잘 달리고. 신체적으로도 훨씬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했다.
이 책은 슈독이라는 책으로 일본으로 신발을 떼오던 보따리 상이 어떻게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는지에 관한 필 나이트라는 사람의 자서전과도 같은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세계적인 부자 빌게이츠가 추천하면서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해진 책이며 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읽는 이에 따라 리더십, 자서전, 유산, 창업 이야기 등 여러 가지로 읽히겠지만 나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로 본다. 필의 24번째 생일 이른 아침, 그는 달리기를 하면서 자신이 무엇인지, 성공이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된다. 대단한 마라토너였지만 자신이 대단한 마라토너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운동선수가 되지 않고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방법, 일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일 자체가 어떻게 즐거움이 되는지를 고민한다. 다시 말해서, 나는 스포츠와 함께 살고 싶다. 그의 삶도 달리기에 비유된다. 달리기는 고통스럽고 위험한 스포츠이지만, 보상이 거의 없고 그것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달리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며 결승선은 본인만이 설정할 수 있다. 운동선수로서는 운동화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 보고서로 신발산업(일본의 운동화가 시장을 장악할 것)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처음에 슈독이란 제목을 봤을 때 신발개가 무엇일까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다가 216페이지에 슈독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슈독은 신발에 미친 사람을 은어로 표현한 것이다. 저자 필나이트는 실제로 신발에 미친 사람임에 분명하다. 필나이트는 오리건 대학교에서 언론을 전공으로 하고 육상선수를 하면서 운동화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발표한다. 그는 자유롭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창의적인 발상을 많이하고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시도한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신발에 대한 미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미친생각에 대해 말하지만 아버지는 세계일주에 대해 말 하는 줄 알고 승낙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와 세계일주를 떠나게 된다. 그 중 일본의 기업 오니츠카 타이거를 찾아간다. 이 사건이 자신의 일생을 완전히 뒤바꾼 것이다. 필나이트는 일본에서 낮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운동화를 생산하는 오니츠카 타이거라는 브랜드를 보고 이 운동화를 미국에 유통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이키 창업자 필나이트 자서전인 슈독은 신발에 미친 사람의 자서전이다. 1963년 24살에 아버지에게 빌린 50달러로 시작해 세계최고의 브랜드, 나이키를 만든 역사를 볼 수 있다. 나이키 창업자 필나이트는 세련되었고 지적이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글 읽는 내내 발견되며 책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특이하게 연도별로 정리되어 사건들을 볼 수 있었다. 과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 년 문제는 발생했고 그는 잘 처리해 나갔다. 실제로 일기장을 가지고 다니며 사건을 적었고 기록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그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지인에게 물어가며 자서전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성공한 기업의 창업자 이야기를 책을 읽을 때 실패, 좌절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고 쉽게 회사를 설립하고 탄탄대로를 걸었다는 기업가의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혼자 성공한 사람도 없다. 항상 성공한 이들 주변에는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었다. 단순 조력자가 아니라 파트너였고 동반자였다. 기업은 다르지만 다른 자서전과 비슷하다고 느껴 이런 책들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른 자서전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자신의 실수를 감싸거나 하지 않고 가감 없이 인정하는 모습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결국 나이키를 크게 성장시켰지만 자만 없이 써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필나이트의 나이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집념의 사나이였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의 주변에는 든든한 동료들이 버티고 있었다. 블루리본의 최초 영업사원들은 대부분이 육상 선수 출신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누구보다 신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신발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네트워크도 형성되어 있었다. 이것 또한 블루리본의 초기 매출이 급성장하는 큰 원동력이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항상 맞아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팀을 이루었고 회사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한마음으로 이겨내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