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 비즈니스》는 제4차 산업혁명 속에서 각국의 비즈니스 금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아이템은 물론 세계 IT 빅브라더들이 전략적으로 접근 중인 최첨단 산업 전략을 소개했다.
구글에서 페이팔, 바이두, 아마존, 삼성까지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한 글로벌 IT 빅브라더들의...
'인지컴퓨팅'은 인공지능의 또 다른 말이다. 인공지능계는 ‘IBM’의 ‘왓슨’과 ‘구글’의 ‘딥 마인드’간 경주다. 왓슨은 전문가 시스템이다. 기호와 생성규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능을 기호로 표현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컨셉이다.
구글의 딥마인드는 살짝 다르다. 이들은 기호체계를 무시한다. 데이터를 경험으로 치환한다. 열심히 경험하게 한다. 이 경험이 학습이다. 이 둘의 구분은 명확하지는 않다.
영화 '엑스 마키나'를 보면 튜링 테스트를 하러 온 프로그래머가 기호주의자, 인공지능 로보트를 만든 사람이 머신러닝 주의자다. 35쪽이다.
<아직은 인공지능의 미래가 인지컴퓨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간의 뇌가 가진 인식과 행동, 인지 능력을 재현하는 기술이 인지컴퓨팅이다. 인지 컴퓨팅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은 스스로 판단할 뿐만 아니라 외부와 소통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스스로 가설을 세우기도 한다. 이 정도면 거의 인간과 유사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