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팀들을 위한 책이다. ‘팀의 변화와 성과 창출은 팀장과 팀원의 공동 책임’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리더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팀십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팀의 현재 수준과 변화의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팀십 수준 진단’부터 팀십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이퍼포먼스 팀의 사례와 관련 이론들을 덧붙여 제시한다.
현대 사회에서 협업과 팀워크는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화와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더 이상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여러 사람이 협력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팀워크와 관련된 책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우리의 사고방식을 확장시켜 준다.
"팀으로 일하라"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도 이와 같다. 팀워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싶었고, 특히 한국 사회에서 팀워크가 어떻게 조직 내에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팀으로서의 협력과 조화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팀워크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조언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또한 현재 내가 속한 직장 내에서도 팀 내 갈등과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영업팀으로 일할 때 보면 저친구는 나보다 잘할 것 같다, 혹은 나보다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를 보게된다. 영업은 개인의 실적 이 중요한 업무지만, 개인 뿐만 아니라 팀단위의 실적, 그리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실행가운데 팀단위로 만들어내는 영업적 시너지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21세기 정보화 사회는 점점 개성을 중시하고 다원주의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럴수록 팀웍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밖에 모르는 독단주의자, 독선주의자들은 어디에서나 배척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21세기에는 조직 내에서 팀웍이 증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능력, 유머능력, 사회성 등을 갖춘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21세기는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의 시대이기 때문에 감성력이 보다 중시될 것이다. 감성력이 높은 사람은 자기 감정 조절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또한 감정의 흔들림 없이 여러 가지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공감시키는 능력도 뛰어나다.
저자 박태현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현재 국내 유명 기업들을 돌아다니며 자기개발과 리더십, 조직개발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은 대부분의 기업들의 숙명이자 과제인 팀과 조직의 역할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기술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 놓았다 하더라도 조직력 즉 팀워크가 뒷받침되어 주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해낼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조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같은 비전을 바라보며 함께 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을 잡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제 이러한 방법들을 실전에 적용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팀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팀원들간의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