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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

저자: 노발리스
독후감: 8건

책소개 유복한 가정의 아들로 자라난 주인공 하인리히는 어느날 나그네에게서 푸른 꽃에 대한 전설을 듣고 꿈속에서 푸른 꽃을 목격하게 된다. 푸른 꽃을 찾아서 여행을 떠난 그는 도중에 만나는 상인, 광부, 기사를 만나며 그들의 삶과 전설 등 여러 이야기들을 듣는다. 어머니의 고향에 도착한 그는 스승의 딸 마틸데를...

10개

"노발리스"의 "푸른 꽃"을 읽고

노발리스의 대표작 '푸른 꽃'은 낭만주의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하인리히가 겪는 신비로운 체험과 그에 따른 내면의 변화를 통해, 낭만주의가 추구했던 이상과 가치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의 서사는 주인공 하인리히가 우연히 발견한 푸른 꽃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이 푸른 꽃은 하인리히에게 신비로운 의미를 지니며, 그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작가는 현실의 세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낭만주의자들의 열망을 잘 보여준다. 하인리히의 여정은 순탄치 않다. 그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때로는 좌절과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인리히는 점차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4.06.21| 3 페이지| 2,000원| 조회(57)

독후감 , 푸른 꽃 , 노발리스
푸른꽃 감상문(비평문)

미지의 것에 관한 탐구는 비현실성을 기반으로 한다. ‘미지의 것’은 상상력, 감성, 동경, 신비, 꿈, 사랑, 유년 시절, 무의식, 미래, 죽음, 광기, 일상, 자연 등 직면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비현실적인 세계에서는 현실에서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벽이 허물어지며 닿을 수 없는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는 그곳에서 새로운 열정에 휩싸이기도 하며 감동의 물결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어쩌면 <푸른 꽃> 1부 마지막 장 클링스오르가 들려준 동화에서 결국 포에지를 상징하는 파벨이 세상을 구원한 것처럼 현실에서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낭만적인 세계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푸른 꽃>에서 하인리히는 꿈에서 발견한 그의 낭만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출발한다. 하인리히는 천국을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꿈속에서 푸른 꽃을 발견한다.

독후감/창작| 2023.12.06| 2 페이지| 1,500원| 조회(50)

독문학 , 독일문학 , 푸른꽃 , 푸른꽃 감상문 , 푸른꽃 비평문
푸른 꽃-노발리스-독후감

‘푸른 꽃’은 노발리스의 장편소설로, 독일 낭만주의 시대(18세기 말~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1827년부터 1830년까지 약 2년간 유럽 각 지를 여행했는데, 이때 경험한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들이 작품 곳곳에 녹아있 다. 또한 당시에는 여성 참정권이 없었기에, 여주인공 리자는 남성 중심 사회 에서 억압받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 진 인물이며, 주변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한편, 남자 주인 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전쟁 영웅이자 귀족이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받 은 학대 때문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3.05.02| 2 페이지| 2,000원| 조회(48)

독후감 , 레포트 , 과제 , 요약본
낭만주의 대표 문학 노발리스의 <푸른 꽃> 비평

들어가며 “시인만이 현자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 (132쪽) 낭만주의의 대표 문학은 ‘서정시’다. 낭만주의 문학을 읽을 때 가장 고려하며 읽어야 할 점은 작품 속 ‘상징’이다. 서정시에서는 압축과 생략으로 상징을 통해 의미를 전달한다. 낭만주의의 대표작가 노발리스가 『푸른 꽃』에서 시인만이 현자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한 이유는 뭘까. 노발리스의 『푸른 꽃』에는 작가만의 철학이 담긴 커다란 상징 소설이다. 노발리스라는 이름은 필명이고 조상의 계도(系圖)에서 찾아낸 이름으로서 라틴어로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자’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이름으로 “나는 낭만주의자다.”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낭만주의 우선 ‘낭만’이라는 말은 프랑스어인 ‘로망(roman)’에서 파생되었다. ‘romantic’이 바로 ‘낭만적’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것은 ‘romance’에서 파생된 말이다. 로맨스(romance)는 12~13세기 중세 유럽에서 발생한 통속 소설의 의미로도 쓰였다. 서정성이 강한 서사시를 가리켰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영주의 부인이나 영주의 딸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사랑 소설로 의미가 변했다.

독후감/창작| 2022.06.19| 6 페이지| 2,000원| 조회(179)

낭만주의 , 문학비평 , 푸른꽃 , 낭만주의문학 , 노발리스 , 낭만주의문학비평 , 낭만주의문학감상문 , 푸른꽃비평 , 푸른꽃감상문 , 하인리히폰오프터딩엔
푸른 꽃

<푸른 꽃>의 이미지를 연상할 때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든 푸른 꽃을 자주 보아왔다. 그런데 작가 노발리스가 살았던 1700년대에는 푸른 꽃은 미지의 꽃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빨갛고 노란 꽃들의 향연 속에서 푸른 꽃은 시인의 꽃이었다. 작가는 시인이었고 그 시대의 사조에 따라 낭만주의자였다. 낭만주의는 객관에 대한 주관의 절대적 자유를 부르짖고 이를 무한히 동경하며 환상을 사랑하고 이른바 형식의 속박을 혐오하며 자아를 숭배하는 <슐레겔 형제>의 독일 낭만주의의 이론이 있었다. 마술적 관념론의 시인은 노발리스였다. <푸른 꽃>을 읽으면서 다시 낭만을 확인했다.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나 심리 또는 그런 분위기, 감미롭고 감상적인 분위기가 낭만이다.

독후감/창작| 2021.07.23| 3 페이지| 1,000원| 조회(74)

독후감 , 민음사 , 세계 문학 전집
노발리스 `푸른꽃`감상문

처음 책을 읽을 때는 그저 재미위주로만 이었는데, ‘문학예술의 사상적 흐름’이라는 문예사조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모든 작가나 예술가를 ‘무슨 주의’라고 나누는 게 아니라 특정한 형식적 특성 속에서 유사한 사상적 내용을 표현한 작품들을 포괄하는 명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문예사조를 배우면서 각 작품이 왜 그 사조와 연관이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낭만주의는 고전주의에 이어 서구에 나타난 문예사조다. 계몽주의나 고전주의에 반해서 생겨났다고도 하고,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짧은 시기를 말하기도 하지만, 독일의 경우 18세기 중후반이 초기 낭만주의 운동을 대표한다. 그 개념은 ‘romance`에서 유래 되서 ’기사도, 애정의 이야기‘ 들과 관계되어 있으며 과장, 비개연성, 비현실성 등으로 합리적인 것과는 정반대되는 요소들로 특정지어 졌다는 것은 각 나라마다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구호가 가장 대표적으로 제시되며, 이 말은 원시적인 자연이 아니라 전쟁이나 소유 등 쓸데없는 욕망을 버리라는 말이다. 내가 선택한 책이 낭만주의를 대표한다는 ‘푸른 꽃’인데, 뭔가 신비스럽고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을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는데, 사실 표지에 있는 진정 연약하지만 예술을 한다는, 그것도 낭만적인 예술을 한다는 것을 나타내기라도 하듯이 맑은 눈을 갖고 있는 예쁘장하게 생긴 작가의 사진 한 장도 한 몫 한 것 같다. 주인공 ‘하인리히가 낯선 나그네에게 놀라운 보물들과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날 밤 꿈에 푸른 꽃이 나타난다.’로 시작되는 소설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다. 1부에서는 꿈에서 본 푸른 꽃이 소녀가 되는데, 그 모습을 잊지 못하는 하인리히가 그것을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그의 어머니와 상인들과 여행을 떠나면서 상인들로부터 장사에 대해 배우고, 바닷 속에 가라앉은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듣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7.11.29| 5 페이지| 1,000원| 조회(591)

성장소설 , 낭만주의 , 하인리히 , 푸른꽃 , 노발리스
[독후감] 푸른 꽃 감상문

문성모 교수님의 ‘청년기 갈등과 자기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노발리스라는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의 푸른 꽃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수업시간 중에, 교수님께서 푸른 꽃을 복사해 오셔서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시간동안 ‘참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어려운 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고, 나는 주저 없이 푸른 꽃을 선택했다. 만반의 준비가 필요했다. 연필과 노트를 옆에 끼고 한 장 한 장 읽어가기 시작했다. 평소에 독일문학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있었던 일본의 문학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책이었다.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다시 돌아가 읽기도 했고, 한참을 생각해 보기도 했다. 문화의 차이가 심해서 세계의 문학에 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타의 해외 문학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수업시간에 했던 잠깐의 해석을 생각하면서 나도 그렇게 해석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책을 지대로 읽어나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완성의 소설, 작가의 죽음” 옮긴이의 글에서 나타난 이러한 말들이 푸른 꽃을 다른 소설들처럼 대해선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곧 ‘푸른 꽃’ 속으로 빨려 들고 있었다. 그의 열정과 시인에 대한 담론, 주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따라가다 보면 소설의 원초적인 기능인 인간에 대한 아니 인간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노발리스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 하인리히의 인생을 따라서, 그의 사랑을 따라서 읽어 나가고 있었던 것이 실수 였음을 알았다. .

독후감/창작| 2005.08.11| 2 페이지| 1,000원| 조회(552)

감상문 , 낭만주의 , 푸른 꽃 , 노발리스
[독후감] 푸른꽃 감상문

무언가에 대한 갈증으로 가득찬 표정을 가지고 ‘푸른 꽃’을 대하지 않으면 그것에 대한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할 만큼 노발리스의 소설 푸른 꽃은 독일 문학이 가진 극단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다시 말해 푸른 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자 한다면 문학에 대한 갈증이나 철학에 대한 갈증들을 한 자루쯤은 가지고 다녀야 할 만큼 어떤 ‘론’적인 소설이다. 존재에 대한 노스텔지어,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들이 가득하리란 상상을 하고 푸른 꽃을 만나는 순간 늘 그렇지만 일관성 없는 이야기전개 독일문학의 전형적 특성인 지나친 주제의 포괄성들이 눈앞에 어른거리며 어색한 번역투를 따라 책장을 넘겼다. 작가주의 예술들이 관객들에게 외면당하는 반면 평론가들에겐 최고의 얘깃거리가 되듯, 노발리스의 푸른 꽃은 다분히 작가주의적이다. 노발리스의 뚜렷한 관점과 주제의식이 푸른 꽃을 뒤덮고 있고 노발리스는 그것의 창조주라 말할 만큼 그곳엔 어떤 담론이 가득하다. 중앙도서관 귀퉁이 논문 철에서나 나올법한 시인의 자질, 문학과 사랑, 시와 사랑의 관계 등에 관한 관념론적인 이야기들은 200년 동안이나 알게 모르게 현실의 문학인들과 대화하고 있었지만 시인 한사람이 태어날 때 별자리의 움직임이 있다는 등 쉴새없이 얘기하는 예술가를 찬양하는 듯한 작가의 이야기는 이해할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 없는 사실들로 가득했다. 즉 예술가들은 선택되어진 존재라는 엘리트주의적인 이야기는 하인리히의 높은 신분에서는 설득이 아니라 강요로 들릴 수 있으며 적어도 나에겐 그렇게 들렸다. 작품 전체의 포맷이나 내러티브, 주제 등은 너무 어렴풋하고 어지러워서 마찬가지로 이해할 순 있지만 문자화시키거나 소리를 내기엔 정리되지 못하고 떠도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독후감/창작| 2005.08.11| 2 페이지| 1,000원| 조회(958)

감상문 , 푸른 , 푸른꽃 , 노발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