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의성의 즐거움》은 세계적인 석학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지난 30년에 걸친 창의성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한 역작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창조적 업적을 남긴 91명의 인물을 인터뷰한 내용을 종합한 이 책은,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창의적인 인물들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창의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창의적인 사람이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고찰해봄으로써,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창의성’이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자 과정이다. 창의성은 재능이 나 지능과는 별개이며, 누구나 발휘할 수 있고 또 발휘해야 하는 자질이다. 또 한 창의성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그렇 다면 어떻게 해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을까?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창 의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설명한다. 먼저 독창성은 기존의 지식 체계 로부터 독립되어 있다는 의미로서,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서 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1.책 정보
1.1 책 정보
《창의성의 즐거움》은 세계적인 석학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지난 30년간의 창의성 연구를 토대로 작성된 책으로, 91명의 창조적인 인물들을 인터뷰해 종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창의성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창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각하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등을 다루며, 우리가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창의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책에서는 타오르는 호기심과 왕성한 흥미가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발견이나 새로운 이해를 위해서는 지적 호기심뿐만 아니라, 새로운 예술적 표현이나 새로운 방식의 이해에 대한 열망과 경험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기 위해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미지의 세상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열망이 충분히 강한 사람이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일에는 끝이 없다는 것도 책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 모든 사람들이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며,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말하고 있죠. 그들은 어려운 일도 하면서 일을 하듯이 열중하며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삶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화학원소를 발견하거나 위대한 소설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창조과정을 사랑하며 열심히 일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책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영향 요인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이 책에서 언급되는 중요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창의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교육, 문화, 경제, 기술 등의 요소들이 창의성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직업선택시간에 교수님께서 독후감 쓰기라는 과제를 내주셨다. 다섯 가지의 책 제목을 말씀 해 주셨다. 모든 책들이 좋은 책인 것 같았지만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교수의 창의성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이 내 눈에 띄었다. 요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사고하는 인재상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도서관에 가서 책에 대한 소개를 찾아보았다. 창의성의 비밀을 친절한 안내서 “창의성의 즐거움”. 세계적인 석학 칙센트미하이가 각 분야에서 창조적 업적을 남긴 100여 명의 인물을 인터뷰하여 집대성한 책이다. 여기에서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더욱더 읽어보고 싶은 색각이 들었다. 그리고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과 활발한 저술활동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1934년 이탈리아의 피우메(현재는 크로아티아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로마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1958년 시카고 대학에서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40년 동안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교육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심리학 교수이자 삶의 질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창의적인 사람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고찰해보고, 예시된 인물들처럼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길 바라며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에서 창의성은 일종의 정신 활동으로서, 특정인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통찰력이라고 말한다.
‘창의성’이란 단어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슈이다. 교과서부터 각종 서적과 상품까지 곳곳에서 창의성이란 단어가 눈에 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도 왠지 그런 책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진부한 책이겠거니 하고 호감이 가지 않았다. 창의성이라는 모호한 주제를 다룬 책이라 ‘특별한 내용이 있을까?’ 또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창의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다 알고 있는 말밖에 더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창의성의 즐거움」은 칙센트 미하이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업적을 남긴 100여명의 인물을 인터뷰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창의적 인물들의 생애를 다루는 Part2에서는 그 인물들의 초년기와 장년기 그리고 노년기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창의적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인터뷰 내용만 담은 것이 아니라, 흔히들 어려워하지만 항상 강조하는 ‘창의성’이 어디서 오는지, 창의적 인물의 특징은 무엇인지, 창의성이 발현되기 위한 물리적 환경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의 작가는 창의적이라고 불릴만한 업적이 단순히 한 개인의 머리에서 나오는 업적이 아니라 여러 조건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발현되는 결과물로 보고 있다. 그는 인간의 창의성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있다고 보는데, 이 세 가지 구성 요소는 영역, 현장, 개인이다. 이 책을 통해 개개인뿐만 아니라 현장과 영역이 인간의 창의성과 활동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즉 이 책은 첫째, 창의성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둘째, 역사상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셋째, 태어날 때부터 창의성을 타고 나는 것인가? 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창의성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나아가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침들을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창의적문제해결 밥4조에서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지은 책 ‘창의성의 즐거움’을 읽고 토론을 했고 그에 대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여기서 나는 창의적인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인물이 되어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흔히 창의성은 머릿속에서 저절로 생기는 어떤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창의성은 사회 속에서 어떤 영역, 현장,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상호관계를 맺을 때 생겨난다. 때문에 개인의 창의적 성향은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될 수 있지만 필요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 그리고 창의성은 특정한 규칙과 우선순위가 정해진 영역과 창의적이라는 주장의 타당성을 판가름할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현장에 의해 입증된다. 창의적인 업적은 개인적인 통찰력뿐 아니라 영역과 현장에 의한 공동작품이기 때문에 역사가 진행되면서 거듭해서 건설되고 파괴되고 재건설될 수 있다. 즉 창의성의 수준이 개인의 능력에만 달려 있지 않고 영역과 현장에서 인정을 받고 널리 알려질 수 있어야 한다.
창의성은 일종의 정신 활동으로서, 특정인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통찰력이다. 보통 창의적인 사람이라 하면 첫째, 색다른 생각을 표현하고, 재미있고, 톡톡 튀는 사람, 간단히 말해 특별히 명석하게 보이는 사람들이다.
<중 략>
매들린 렝글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의 학창시절 초기는 매우 우울했다. 무릎이 약한 신체적 결함 때문에 중학교에서 운동을 못했는데 교사들은 운동을 못한다고 똑똑하지 못한다고 단정을 지었다. 그래서 그녀는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배운 것이 없었다. 친구들과 교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매들린은 어린 시설을 주로 독서와 사색으로 보냈다. 지금 그녀는 자신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면서 행복했더라면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 략>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로 아인슈타인의 “실패(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번도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사람이다.”라는 말이다. 나의 신조와도 같은 이 말은 나에게 자신감과 위로를 건네주었다. 이런 부분에서는 렝글과 나는 조금 비슷한 것 같다.
“창의성의 즐거움”을 읽고
‘창의성’이라는 말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말이 되었다. 어디를 가더라도 ‘창의적’이란 말을 들을 수 있다.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이 내는 의견에 창의적이라고 교사들은 칭찬하기도 하고, 각종 과제나 문제들의 발문에 창의적으로 해결하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거의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고, 취업시장에서도 채용하는 입장들은 보다 더 창의적인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부르짖을 만큼 하나의 중요한 능력이 되어버린 창의성이란 대체 무엇일까?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삶의 질 연구센터의 이사로 재직중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저서인 이 “창의성의 즐거움”이란 책은 이러한 창의성의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많은 동시대의 창의적이라고 평가받는 인물들과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창의성의 즐거움? 제목의 아이러니함이 벌써부터 나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창의성' 이란 단어와 '즐거움'이란 단어를 '의'라는 조사로 연결하다니.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창의성의 즐거움이란 말은 말이 안된다. 굳이 영어로 쓴다면, Pleasure of Creativity 가 아닌, Pleasure of Creation 이 맞는 말일 것이다. 단지 번역의 오류일지, 독자를 위한 고도의 장치일지?
대부분 창의성이든, 혹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 일화 등등등...읽을 때는 오! 하고 놀라지만 다 읽고 난후의 공허함은 정말 참을 수 없다. '난 이 사람들과 딴판이구나' 란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그로 인한 자괴감은 누구나 다 느껴 보았을 법한 기분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읽기도 전에 두려움을 안겨줬다. 이번엔 얼마나 많이 나의 마음을 쓰라리게 할 것인가? '이번엔 나도 뭔가 좀 건지겠지' 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다보면, 덮을 때쯤 되서 도대체 이 책을 뭐하러 읽었고, 책은 나에게 '넌 그들과 달라' 란 말을 계속 되풀이 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즐거움. 이 말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써놓은 것일까? 나처럼 읽기도전에 질려버린 사람들에게 '걱정마, 이번엔 달라'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창의성’이란 단어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서적에서부터 어린이용 교육 자료까지 곳곳에서 창의성이란 단어가 눈에 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도 왠지 그런 책들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진부한 책이겠거니 하고 별 호감이 가지 않았다. 창의성이란 모호한 주제를 다룬 책이라 뭐 특별한 내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이미 공대적인 사고에 젖어있어서 그런지 방정식과 같이 답이 딱 떨어지는 내용이 아니면 참이 아닌 것 같고 별 관심이 가지 않았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도 그러한 선입견에 책장도 잘 넘어가지 않고 지루하기만 했지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가며 그러한 모호함 속에서 내 스스로 뭔가를 정립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점점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