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지구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빈번히 보도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생태계 파괴, 자원의 고갈 등 다양한 환경 문제들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나 대기 오염과 같은 거시적인 문제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들이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보고자 하는 개인적인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호르몬’이라는 주제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우리 생활 주변에 널리 퍼져 있으면서도 그 위험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문제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환경호르몬이 인체와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ꡐ신선한 충격ꡑ이라는 어구가 어울릴지 모르지만 ꡐ우리는 자손을 만들 수 없게 된다ꡑ.라는 문구로 시작한 머리말은 본문의 어느 곳 보다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인류가 생존해 갈 수 없게 될 가은성을 지니 중대한 문제인 지구 환경문제도 기피할 수 없는 엄청난 문제
이지만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은 자손을 만들 수 없게 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인류에게 있어서는 직접적일 것이다 라는 글과 함게 충치의 봉, 플라스틱 물통등 환경호르몬은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한다, 그리고 소년범죄의 급증과 아이들의 이상한 행동조차 환경호르몬의 여항이 있다라는 등의 글은 환경호르몬 이라면 아무 관심조차 두지 않고 지나 쳐버렸던 내 자신에게 큰 두려움과 함께 충격과 호기심을 안겨 주었다.
본 책에서는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예를 들고 있다.
첫째 폐해의 예로는 앨리게이터(악어) 알의 90%이상 부화 성공률을 18%로 하락시키고 부화한 앨리게이터조차 죽게만든 환경호르몬의 영향의 예, 육식동물인 앨리게이터 와 달리 식물을 먹이로 하는 붉은 귀 거북이의 생식이상과 수컷의 멸종 사례, 5대호 에서의 송어 멸종등. 모두 화학공장의 사고로 인한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폐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