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4년부터 5년 동안 미국 전역의 카지노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MIT 천재 공학도들의 카지노 모험담을 담은 저자 최초의 논픽션이다. MIT 퇴직교수를 주축으로 팀을 형성한 이들은 확률과 통계가 적용되는 블랙잭 게임을 타깃으로 삼아 슈(카드통)에 남아 있는 카드를 추적하는 '카드카운팅'이라는...
이 책의 배경은 책의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명문 ‘MIT 대학교’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이다. 하지만 사실 카지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카지노라는 매력적인 곳을 소재로 한 소설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책의 제목을 봤을 때부터 매우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블랙잭’이라는 카드 게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규칙까지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책의 앞부분에서 설명해주는 정보는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데 중요한 부분이었고 충분히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매우 간단하게 말하면 자기가 가진 두 장 이상의 카드 합이 21에 가까울수록 이기는 게임이다. 카드게임은 확률게임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룰을 알고 책의 내용을 읽다보니 블랙잭이라는 카드게임은 상당히 수학적이었지만 간단한 확률개념이 사용되었을 뿐이었다.
MIT 수학 천재들은 이 간단한 확률개념을 이용해서 카드카운팅(card counting) 수법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