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버드 로스쿨 교수이자, 역사상 가장 승률이 높은 항소 피고인 변호사로 불리는 저자가 미래의 법률인들에게 보내는 여러가지 조언을 담은 책. 35년 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겪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률가라는 직업의 핵심을 소개하고, 법률가가 지녀야 할 소양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인기있는 하버드 법대 교수이자 승률이 높은 변호사인 앨런 더 쇼비츠가 법조인을 지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쓴 책이다. 원제목은 Letters to a young lawyer인데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a young poet)에서 따왔다고 한다. 앨런은 이 책에서 법조인이 되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변호사가 되면 법과 정치가 난무하고 왁자지껄한 흙탕물같은 현실세계에 한쪽 발을 담가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며 솔직한 조언을 한다. 앨런은 법조인들과 그 세계가 그다지 깨끗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는 변호사 중에는 뇌물을 주고받고 재판관과 친하다는 것을 내세워 사건을 받아내고 의뢰인에게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한다. 로스쿨에서 학생들은 도덕적으로 변호사 활동을 하라고 설교를 듣지만 실제 현실 세계로 졸업을 해서 나가면 보는 것이라고는 영향력을 행사해 더 많은 돈과 권력을 얻는 사람들과 아첨꾼들이 판을 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