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와 기회,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세계 경제는 지금 역사적, 기술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 오늘날은 도시화와 소비, 기술과 경쟁, 고령화와 노동력처럼 모든 변화가 서로 연계되어 있고 각 요소를 증폭시키고 있다. 따라서 그만큼 변화는 예상하기 더...
저자는 경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신흥국이 상당히 산업화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프리카 가나를 예로 들었다. 가나의 이촌향도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이것이 놀라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많은 세계적 기업들이 상파울루, 뭄바이 같은 거대 도시만 주목하는데 가나의 쿠마시 같은 곳에서야말로 급격한 소비 증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저자는 서기 1년부터 1500년까지 세계 경제의 구심점은 중국과 인도의 국경 양쪽에 걸쳐 있었다고 한다. 나는 유럽이 늘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이 한 때 경제중심지였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웠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인해 유럽, 미국이 경제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3. 감상문 ----- 타성을 떨쳐버려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세상과 단절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시대의 흐름이 너무도 거대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탓에 감히 그것을 인식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기업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은 일상적인 현상이 되었고, 세계 경제의 갑작스러운 변화들도 크게 놀랍지 않은 뉴스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들로 느껴지는 단절이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더 이상 과거의 익숙한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적어도 지속적인 성장, 그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희망하는 것이 점차 쉽지 않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나의 평온한 마음을 흔들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는 곧 우리에게 닥쳐올 미래 역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미래의 속도로 인해 인류는 누구도 겪지 못한 날것 그대로의 미래와 마주할 것이라 말한다. 산업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 모두 기존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함을 주장한다. 즉, 익숙한 것으로부터 탈피할 때 비로소 우리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과거 변화를 주도했던 국가들이 미국과 유럽을 필두로 한 선진국이었다면 최근의 파괴적 메가 트렌드는 중국과 같은 신흥국과 신흥국 도시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구의 고령화 기술 혁신의 속도 및 범위의 확대 등은 미래의 모습을 좌지우지할 메가 트렌드임에 틀림없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은 인터넷을 만나기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인터넷 공간에서 다양한 사업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인터넷을 떠나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현대인들도 생겨났다. 비단 인터넷의 등장뿐만이 아니라 우리 인류의 역사 안에서는 불가항력적으로 인류의 삶 자체를 바꿔놓은 혁명적인 일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진 흐름을 따라간 사람들은 그 힘이 가져다준 기회들을 잡아 성공을 거두었고,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시대에 뒤처지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따라서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이런 거대한 시대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인생의 성공이 아닌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1. 들어가며
최근 신흥도시의 부상과 급속도로 빨라지는 기술혁신의 속도, 심각한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글로벌 커넥션의 확대 등 기업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이 분명해 보인다.
예를 들어, 영국의 브렉시트나 2016년 미국 대선에서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같이 예측치 못했던 결과가 현실로 도래한 것이다.
몇 년 전에는 들도 보도 못했던 작은 벤처기업들이 전통적인 글로벌 기업을 누르고 세계의 경제에 우뚝 서고, 노키아와 같이 한 분야에서 세계1위의 기업이 순식간에 몰락을 하기도 하며, ‘알리바바’라는 상거래업체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총 매출보다도 훨씬 많은 93억달러의 매출을 하루 만에 올리기도는 하는 그런 세상이 우리가 살고 있다.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기술 선진국인 미국, 일본, 독일 등의 나라와 일부 분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중국, 인도와 같은 나라가 우주나 항공기술, 고속철도 등에서 우위에 서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세계의 노동환경이나 정치, 경제 환경은 자고 나면 어디가 앞서 나가고 있는지 조차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