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광장 > 독후감 > 소설/문학

독후감

문서뷰어 다운로드

고객센터 안내

라쇼몽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독후감: 12건

책소개 일본의 천재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라쇼몽』. 일본문학이 낳은 천재 소설가로 꼽히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모아, 아쿠타가와 문학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간의 심연을...

10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몽 독후감

짧지만 인물 성격이 바뀐 것은 매우 잘 표현을 했다. 무언가 어두침침한 분위기만 묘사가 되어 있는데 공간적 배경이 매우 흉흉하고 그런 면 자체는 소설에 잘 드러나 있었다. 하인은 그래도 좀도둑 생활을 하지 않을 정신머리는 갖고 있었다. 양심이 있었다고도 표현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라쇼몽에서 그는 변하고 만다. 하인이 쫓겨난 사실 자체만 놓고 봐도 그의 상황은 영 좋지가 못한 것이었다. 라쇼몽은 시신이 방치되어 있고 그냥 말이 안 되는 공간 그 자체였다. 그 묘사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가 왜 유명한지 알게 되기도 했다.

독후감/창작| 2024.09.09| 1 페이지| 1,000원| 조회(20)

독후감 , 감상문 , 서평 , 독서 , 소설 ,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나생문 , 리뷰 , 단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몽 독후감

소설로 읽었는데 우울하기 짝이 없다. 하인이 라쇼몽에서 비를 피하는데 음산한 분위기가 심했다. 배경은 교토였다. 하인은 쫓겨난 상태였다. 하인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둑질이라도 할 심산이었다. 극한의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하인은 주변을 살폈는데 위에 사람이 있어봤자 죽은 자라고 하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대체 일본의 어느 시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엄청 가난하고 힘든 시절 같이 느껴졌다. 하인이 올라가보니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이었다. 불도 없고 그러면 놀랄 법도 한데 별 반응이 없었다. 누각 위에는 시체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하인은 크게 놀라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23.11.10| 1 페이지| 1,000원| 조회(75)

독후감 , 서평 , 일본문학 ,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나생문 , 리뷰
[덕성여자대학교 A+] / 이해와소통세미나 / 라쇼몽 독후감

인간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 현실에선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이 올지, 어떠한 이익을 받을지 암묵적인 눈치 싸움이 늘 진행되고 있으며, 자기가 하는 모든 행동이 옳다고 믿고 싶어 하기에 우리는 살아가며 마주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자체적으로 편집하여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특히나 그 과정에서 부도덕한 행동을 하거나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을 때, 자신과 타인에게 끝없는 변명을 하며 자기합리화를 이룬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도중 음식을 참지 못하고 먹었을 때, 어떤 사람은 ‘이 정도는 괜찮아. 오히려 계속 안 먹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살이 더 쪘을 거야.’라고 되뇌며 자신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자기합리화를 볼 수 있었다. 노파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지만 “지금 내가 하던 짓도 나쁘다고 생각지 않어.

독후감/창작| 2023.07.26| 1 페이지| 2,000원| 조회(106)

서평 , 라쇼몽 독후감 , 이해와소통
[A+독후감] ((라쇼몬)) 본능 앞에서의 인간의 이중성과 나약함 written by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살기 위해 서로 뺏고 빼앗으며 추악한 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현실을 그린 소설, 라쇼몬을 읽었다.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일본 소설로, 나에게는 생소한 제목이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단편이고 얇은 분량을 보고 만만하게 봤지만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작가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1892년에 도쿄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어머니는 류노스케가 어릴 때 정신병에 걸렸다. 그래서 그는 평생 정신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문학 신동으로 불리고 공부도 잘했던 그는 대학시절부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주로 단편소설을 많이 썼으며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많다. 이 작품 라쇼몬은 류노스케의 초기작으로 1915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독후감/창작| 2022.03.08| 3 페이지| 2,000원| 조회(137)

독후감 , 라쇼몽 , 나생문 , 일본 소설 , 이중성 , 라쇼몬
[A+독후감][우수독후감][베스트셀러독후감][일본고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불후의 명작 <라쇼몽>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사고와 인간의 본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남녀들의 방황과 고뇌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문학전집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 책을 국어 선생님께 처음 소개받고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으며 정말 다양한 느낌과 충격을 받아 감상문을 꼭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읽은 단편은 ‘라쇼몽’이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라쇼몽 누각 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아 시체들의 소굴이나 마찬가지였다. 라쇼몽 아래에 한 사내가 서 있었다. 그 사내는 주인집에서 도망친 종이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라쇼몽 위로 올라간 사내는 그곳에서 어떤 시체에서 머리카락을 뽑고 있는 한 노파를 발견한다.

독후감/창작| 2021.12.23| 2 페이지| 2,500원| 조회(130)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몽 독후감 , 라쇼몽 서평 , 투도 , 라쇼몽 영화감상문 , 노파 , 여인 시체 , 라쇼몽독후감상문 , 라쇼몬 나생문 , 가발 옷 도둑
라쇼몽 독후감

라쇼몽은 일본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지은 소설이다. 라쇼몽은 교토 남쪽 정문을 뜻하는 말이었다. 한 사나이는 라쇼몽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서술자에 의하면 요즘 교토에서는 회오리바람, 지진, 기근이 심해 라쇼몽에 시체를 버리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비를 피하던 하인은 원래 비가 그치면 주인집에 돌아가야 했으나 해고 당했다고 한다. 라쇼몽 근처의 풍경은 정말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하인은 자기 자신을 끝까지 다독였지만 결국 도둑질을 할 결심을 하게 된다. 사실 결심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끝까지 도둑질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진짜 어쩔 수 없이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생존 본능으로 합리화시키는 것이었다. 이 때 계절적 배경은 겨울이었다. 하인은 오갈 데도 없었기 때문에 라쇼몽 구름다리에 누워 자려고 하였다. 그 위에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죽은 사람뿐이리라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독후감/창작| 2021.08.26| 1 페이지| 1,000원| 조회(253)

일본 , 독후감 , 소설 ,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사무라이 , 가난 , 교토
라쇼몽을 읽고

라쇼몽은 아쿠타가와의 초기작이며 짧은 소설이다. 흔히 단편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는 현재의 단편소설보다도 분량이 짧다. 하지만 아쿠타가와의 작품을 보면 정말이지 더 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쿠타가와는 일본 순문학을 대표하는 상인 아쿠타가와 상의 그 아쿠타가와다. 천재 작가라고 들었고 그렇게 알았지만 그의 작품을 접하니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짧은 글 속에 담긴 필력과 초기작임에도 이미 장착되어 있는 듯한 그만의 스타일, 그야말로 세련되었다라는 말밖에는 더 보탤 말이 없는 스토리 전개는 왜 아쿠타가와를 천재라고 하는지 왜 라쇼몽을 빼어난 작품이라고 하는지 깨닫게 했다. 라쇼몽에는 크게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 명은 극을 이끌어가는 작가이고 또 한 명은 극 중 주인공에 가까운 하인이고 다른 한 명은 하인에게 옷을 빼앗기는 노파며 마지막 한 명은 노파에게 머리카락을 빼앗기는 죽은 여자다. 이 중 작가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자신만의 이유로 각박한 세계를 살아간다. 죽은 여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뱀고기를 말려 생선포라 속여 팔았고, 노파는 그런 여자가 죽자 그 시체에 달라붙어 머리카락을 뜯어 가발로 만들어 팔려한다. 그리고 하인은 노파의 인륜을 저버린 행동에 분노하다 노파의 자기합리화에 응하듯 자신 또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논리를 들먹이며 노파의 옷을 도둑질한다. <중 략> 교토 저잣거리는 악이 가득하다. 지진과 회오리바람, 화재, 기근과 같은 재난으로 교토 시내는 황폐해졌고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해야 했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힘들어진 사람들은 불상이나 절의 기구 등을 때려 부수고, 단청이나 금과 은박이 남아 있는 나무를 한길 가에 쌓아 놓고 장작으로 팔기까지 한다. 먹고 사는 일이 무너지면 사람이 사는 도가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 저잣거리에서 올라와 라쇼몽 아래 일곱 계단 맨 윗단에 앉아 있던 하인은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

독후감/창작| 2021.01.18| 13 페이지| 7,000원| 조회(208)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나생문 , 가발 , 라쇼몬 , 노파 , 아쿠타가와 상 , 여드름 난 하인 , 여인 시체 , 옷 도둑.
'라쇼몽 & 덤불 속' 독후감

풍요가 부재한다면 인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어두운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전쟁 후의 피폐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라쇼몽을 읽으면서 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절망이 짙게 느껴졌다. 얼마나 암울했기에 작가가 이런 감정이 드러나게 글을 썼나 싶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그 나라 사람이 쓴 소설이다. 예전 수업시간에 다른 문화권에 있는 소설, 영화 등을 볼 때 그 문화권 안의 사람만큼 잘 이해하긴 힘들다는 말을 들었었다. 아무리 그래도 비슷한 동양 문화권에 있는 나라의 소설인데 어려울까 싶었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작품을 이해한다는 게 생각만큼 쉬운 것은 아닌가 보다. 아직까지도 소설의 내용, 작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0.12.22| 3 페이지| 1,500원| 조회(124)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덤불 속 , 라쇼몽 효과
문학의 이해 1 라쇼몽 (산다는 건,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에 연애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나레이션이 있다. “산다는 건,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 결국 라쇼몽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결코 드라마가 아니다. 우리 기억 속에서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 일뿐이다. 이처럼 사무라이와 도적이 기억한 그들의 격투는 스스로의 기억 속에서 한 편의 드라마로 재탄생 한 것이다. 지난 날의 사랑이나 구질구질한 과거의 지겨운 일상들도 후에는 아름다운 후일담 혹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일화로 변모하게 되니 말이다.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닐까? 지긋지긋하던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나면 그립고 보고 싶고, 한편의 드라마처럼 장면 장면으로 단편적인 기억만이 그를 기억하게 만들뿐이다. 도대체 그 지긋지긋함은 어디서 연유했던 것일까?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놓은 한편의 드라마만이 그 때의 대한 기억을 지배할 뿐이다. 결국 우리는 기억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도적도, 사무라이도, 그의 아내도.

독후감/창작| 2020.03.12| 1 페이지| 1,000원| 조회(92)

영화감상문 , 감상문 , 문학의이해 , 라쇼몽
라쇼몽 독서토론, 독후감

‘라쇼몽’과 ‘덤불 속’은 서로 다른 이야기이지만 결국은 같은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소설 ‘라쇼몽’은 어두운 시대현실 속에서 그 세계의 구성원들이 모두 이기적으로 변해버린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라쇼몽’에 등장하는 하인 역시 이기적인 환경 속에서 ‘자기합리화’를 배우고 이기적 속성도 들어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덤불 속 이야기’에서도 역시 진술인 들이 서로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히지만, 그 진술 속에는 자신이 행했던 방법밖에는 어찌할 수 없었다는 변명이 포함된다. ‘덤불 속 이야기’의 진술인들도 ‘라쇼몽’의 사내와 마찬가지로 ‘자기합리화’의 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두 소설 모두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라쇼몽’의 하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인물형이다. 노동의 대가로 삶을 살아가며 범죄는 ‘악’이라고 믿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하인의 상황은 변했다.

독후감/창작| 2019.12.26| 3 페이지| 1,000원| 조회(411)

독후감 , 독서 , 라쇼몽 , A+ , 에이뿔 , 독서토론 , 인문자연의 이해 , 이해와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