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환율·유가·수출지수 등 9개 지표로 경제 해석하기★★
★★英 런던대 출신 매크로 전문가가 말하는 투자 타이밍★★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매크로 경제 지표’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 타이밍 잡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빠르게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장단기 국채금리가 좁혀지며 침체 공포가 시장을 뒤덮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5일 뉴욕 증시는 개장 후 S&P500지수와 나스닥이 한때 2% 내외로 급락하다, 다시 2% 내외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말 그대로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투자자들도 쏟아지는 뉴스, 수많은 전문가, 떠돌아다니는 정보 때문에 판단이 더 어려워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매크로경제(거시경제)다.
개인이 매크로 경제를 공부하고 해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투자’를 위해서다. 그래서 이 책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은 누구나 쉽게 매크로 경제를 이해할 수 있게 단 9가지의 핵심지표로 설명한다. 경기(장단기금리차), 금리(테일러룰), 경제위기(일본 엔 환율), 인플레이션(유가), 글로벌증시(실질금리), 한국증시(수출금액지수), 한국부동산(건축허가건수), 국가별 경기(인구), 세계경제(구리)·중국경제(철광석) 등이다. 이 9가지 영역을 이해하면 경제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읽으면 막연한 낙관이나 불안 가득한 전망, 소위 전문가의 단편적인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고,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을 해석하는 4가지 경제 프레임
제아무리 정확한 자료와 수치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경제지표를 때에 맞게 해석할 분석틀이 없으면 엉뚱한 결론을 내기 쉽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4가지의 명확한 경제 프레임을 제시한다. ‘경제는 사이클이다’ ‘저물가·저금리·저성장은 세트다’ ‘자본주의는 돈의 값이다’ ‘팍스아메리카나가 끝나간다’가 그것이다.
이 4가지 프레임에 9가지 경제지표를 대입하면 어떤 상황이라도 분명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투자의 판단 지표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몇 달새 반토막이 난 지금 비트코인을 사도 될지, ‘10만 전자’를 바라보다 ‘5만 전자’가 된 삼성전자를 이제 매수해야 할 지 등의 판단을 가늠할 뿐 아니라, 향후 단기 경제전망까지도 스스로 해보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하반기 투자전략을 포함한
달러, 금, 원자재 등 글로벌 섹터 포트폴리오
지난 2월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원유·금 같은 글로벌 원자재 섹터에 투자한 사람이면, 미국과 러시아·중국·유럽 등 각국의 입장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이 책 끝부분에는 책 발간 시점의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서 투자의 직접적인 힌트를 얻을 뿐만 아니라, 추후 경제상황과 지표 추세가 바뀌더라도 9가지 경제지표와 4가지 경제 프레임으로 명확한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는지도 어깨 넘어 보듯 확인할 수 있다.
‘문예단행본 도마뱀’ 시리즈는 매 계절 흥미진진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걸맞은 참신한 필자들을 모아 단행본을 발간한다. ‘문예단행본 도마뱀’의 첫선을 보이는 『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의 주제는 ‘탕진잼’이다. 자신의 경제적 한도 내에서 마음껏 낭비하는 즐거움을 뜻하는 이 신조어는 요 몇 년 새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책에는 시인, 소설가, 평론가, 기자, 뮤지션, 저널니스트, 칼럼니스트, 에세이스트, 사진작가, 큐레이터, 편집자, 서점 대표 등 19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때로는 절박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다방면의 필자들이 ‘탕진잼’을 키워드로 자기 자신과 삶, 우리 사회를 되돌아본다.
‘문예단행본 도마뱀’ 시리즈는 각계각층 여러 문화예술인이 어떠한 형식적 제약에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쓴 에세이를 담는다. 필자의 삶이 있는 그대로 묻어나는 솔직담백한 글부터 마치 엽편소설을 읽는 듯한 픽션에세이까지 내용도 형식도 다채롭다. 더불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시인과 사진작가의 작품을 함께 수록한다. 농담에서 진담까지, 침묵에서 수다까지. ‘문예단행본 도마뱀’은 각자의 개성이 선명한 필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들려준다. 일 년에 네 차례 독자를 찾아갈 ‘문예단행본 도마뱀’에는 인생을 긍정하며, 우리를 사유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한 권의 책을 덮으면 또 다른 노래와 이야기를 실은 목소리가 어느새 곁에 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