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다윈의 계승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는 이에 대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답을 내놓는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가장 강한 최적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들며 최후의 생존자는 친화력이 좋은 다정한 자였다고 말하는 한편, 친화력의 이면에 있는 외집단을...
“다정하고 조용한 말은 힘이 있다.”
이재은 아나운서의 같은 말도 호감 가게 하는
따뜻한 말하기 수업
★〈뉴스데스크〉 이재은 아나운서의 신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30가지 언어습관
★내 말투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수록
★말ㆍ태도ㆍ마인드를 단단하게 만드는 멘토링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를 만나든
상대를 내 편으로 끌어당기는 다정한 말투의 힘!
〈뉴스데스크〉 앵커이자 MBC 간판 아나운서인 저자는 10년 넘게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말’에 대해 관찰해왔다. 그 과정에서 ‘또 만나고 싶은 매력적인 사람’의 화법이 따로 있음을 깨달았다. 그런 사람은 바로 ‘똑똑한 말’이 아닌 ‘다정한 말’로 소통하고 있었다. 다정한 말하기는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사람을 마주하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평소 말하는 게 어려워 대화를 피해왔다면, 할 말은 다 하면서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말주변은 없지만 매력적인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 이재은 아나운서의 따뜻한 말하기 수업을 들어보자.
편 가르기와 혐오, 배제를 넘어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에 관하여
“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구조의 문제를 짚어내는
칼럼니스트 한승혜의 예리한 시각!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해주는 책!
이 책의 저자 한승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갑질을 넘어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개인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어떤 사안이든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칼럼니스트로 유명하다. 그의 글은 매우 사적인 이야기나 영화와 책 이야기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사회의 구조와 모순을 드러낸다. 저자는 풍부한 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해, 그리고 타인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 개인주의라는 태도가 얼마나 유용한지 들려준다.
개인주의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우선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타인들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나 역시 타인의 정체성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니 집단주의에 익숙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연습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 실린 42편의 예리하고도 따뜻한 글을 읽고 나면 개인주의자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게 것이다. 그렇게 모두가 ‘개인’으로 존재하면서 서로 연대하며 함께 살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미국수학협회 ‘오일러 북 프라이즈’ 수상작!
『이상한 수학책』 저자 벤 올린 추천!
『다정한 수학책』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와 엉뚱하고 유쾌한 스케치를 통해 내면의 수학적 사고를 깨우고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수전 다고스티노는 고등학교 때 미적분 시험을 망치고 10년 동안 수학을 포기했다가, 스스로의 마음속에 수학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학에서 멀어졌다가 돌고 돌아 다시 수학과 함께하게 된 경험을 통해, 저자는 누구나 수학을 사랑할 수 있고 수학적 사고 능력을 내면에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랙털 구조, 대칭, 퍼지 논리, 매듭 이론, 펜로즈 패턴, 쌍둥이 소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위상 수학, 게임 이론 등 저자가 직접 그린 300개의 스케치와 함께 재미있고 기발한 수학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수학자가 깨어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말뿐인 다양성 관리가 아닌 진정한 포용으로 넘어가는 방법에 관한 보기 드물게 유용한 책
_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싱크 어게인》 저자
★★★힘들지만 모든 기업이 반드시 ‘가야 할 여정’으로 안내하는 단 하나의 로드맵!
_짐 클리프턴, 갤럽 회장
인텔, 구글, 나이키, 슬랙 ……
세계 기업은 왜 ESG를 넘어 DEI로 가고 있는가?
끊임없이 혁신에 성공하며 진화하는 조직의
DEI 전략과 실행을 들여다보다!
다양성(Diversity): 인적 구성 및 인지적 다양성을 지향하고 포괄하는 구조
형평성(Equity): 모두가 출발선이 같지 않음을 고려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체계
포용성(Inclusion): 환대, 존중, 지지라는 감정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DEI는 우리에겐 아직 낯설지만, 세계적으로는 이미 뜨거운 키워드다. 구글, 메타, 아마존, 넷플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80%가 ‘다양성과 포용(Diversity&Inclusion: D&I)’ 또는 ‘다양성, 형평, 포용(Diversity, Equity, Inclusion: DEI)’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한국은 어떤가? 근래 ESG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도적으로 DEI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보여주기에 그친다고 평가받는 수준이다. 사실 급박한 경기불황 같은 불확실성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인력이 평등하게 일하기 좋은 포용적인 직장”을 만든다는 게 지금 반드시 추구해야 할 지상 과제인지 확신하긴 어렵겠다.
DEI 전문가인 저자 엘라 F. 워싱턴은 《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The Necessary Journey, Harvard Business Review Press)》에서 이에 자신 있게 제안한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은 실제로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든다.” 전 세계 수백 개 기업을 컨설팅해온 경험으로, 또 최근 수많은 기업이 DEI에 보여준 진지한 관심으로 이를 확인했다. ‘베스트 바이(Best Buy)’(8장)는 그 대표 사례다. 자사 주식 가치가 40%나 하락한 위기에서 오히려 DEI 경영을 과감하게 펼치면서, 몇 년 만에 주가가 치솟고 직원 이직률이 감소하며 일하기 좋은 회사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포용적인 문화에서 혁신의 가능성은 6배나 높다.
생각의 다양성은 팀의 혁신을 20% 높이고 위험을 30% 감소시킨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DEI를 ‘가야 할 여정(Necessary Journey)’이라고 표현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그 길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수많은 질문에 답하고자 평생의 DEI 연구를 집대성해 이 책을 썼다. 그 여정의 출발점부터 시작해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겹겹이 쌓아온 9개 기업의 이야기를 모았다. ‘인식’, ‘순응,’ ‘전술,’ ‘통합,’ ‘지속’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며, 단계별 도전과제와 실제 해결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마다 환경과 조직 특성 및 형편에 따라 자신만의 DEI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DEI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머뭇거렸던 리더라면, 현 위치를 점검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참고하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도 소개한 기업 ‘슬랙(SLAG)’(2장)의 글로벌 매니저 레이철 웨스트필드는 업계 4위인 컨설팅 업계를 떠나 당시 스타트업이던 슬랙을 택한 이유가 ‘늘 진정한 나 자신일 수 있겠다는 느낌’ 때문이었다고 회고한다. 이렇듯 회사가 나를 지지해준다고 믿고, 회사의 여정을 자신의 일로 여기는 직원을 만드는 비결 그리고 그 효과는 과연 무엇일까? 평생직장이 사라진 사회적 배경에 더해 직원들이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퇴직’이 심각한 화두가 된 오늘날, 새로운 기업 문화와 성장 동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