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창시자 프란츠 카프카의 불멸의 단편!시대를 초월해 문학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들을 다시 호출해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지만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 시리즈 「문득」 제2권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인간 존재의 숙명적...
법 앞에 문지기 한 사람이 서 있다. 시골 사람 하나가 와서 문지기에게 법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청한다. 그러나 문지기는, 지금은 입장하는 걸... 불과하고, 방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문지기가 서 있는데 갈수록 막강해지지. 세 번째 문지기만 되어도 나조차 쳐다보기가 어렵다고.”―「법 앞에서」에서
<변신>은 쿤데라의 이러한 표현에 더없이 적합하다. 카프카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인의 삶,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발표된 지 90년, 1950년 이래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반백년이 넘은 <변신>의 번역본이야 수도 없이 많지만 이번에 출간된 <변신>은 삽화가 특히...
『변신 선고 외』. 프란츠 카프카의 주요 중단편 소설들을 골라 번역한 것으로 모두 카프카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을 담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들고 아버지의 방을 찾아가는 게오르크 벤데만의 이야기를 담은 『선고』 등의 작품에서 카프카가 만들어 낸 환상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세계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