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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 대한 검색결과 (도서 1 | 독후감 1)

  •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
    |박희재|관련독후감 1
    비범함을 발견하는 과정이 바로, 삶 나다움으로,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을 만나다! 어른, 문득 깨닫다 창문을 벽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먼저 이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현재 온전한 나로 살고 있습니까?”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시대, 사람을 계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백정이나 상여꾼은 사람이 아니었고, 노비는 부모의 성이 아니라 주인의 성을 따라야 했다. 천민이 괄시를 받던 시대, 그들은 사람으로 대접받기를 바랄 수 없었다. 아니, 바라지도 않았다. 묵은 관념이 만든 허울에 묶여 좀더 나은 삶을 바랄 수 없었던 것이다. 신분 제도가 사라진 지 100년 한참 전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자신의 삶에서 자유로운가? 만약 삶에서 자유롭다고 답하는 당신들이 있다면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대부분 우리는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의든 타의든 갖가지 올가미에 걸려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다. 그것이 삶이라고, 말한다면 부정할 수 없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이대로 살아야 할까? 온전하게 나로 생각하지 못하고, 온전하게 나로 살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야 할까?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는 그대로 살아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온전하게 나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만든 벽 안에서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 벽이 언제든 열 수 있는 창문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계속 가상의 벽 앞에서 생각과 행동을 멈춘다. 이제 우리는 이 벽을 창문으로 인식해야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비범한 순간들과 만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다. 여기서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은 자신의 안위만을 지키려고 이기적으로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진정한 ‘나다움’은 자신을 생각하고, 깨닫고, 행동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를 지향하는 삶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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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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