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이란 빛나는 주연이 아닌 소박한 조연들, 큰 목소리가 아닌 나직나직한 음성들, 묻혀 잘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작은 손길들, 정성어린 꾸준한 보살핌 때문에 여전히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 속에서는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다정하고 섬세하게 주변을 품어 안으며, 절망과 고통...
한 시간 만에 다 읽은 책이다. 다 읽고 보니 이 책은 내가 2005년 10월 22일에 이미 읽었던 책 이었다.
그때 당시 고3 이었던 나는 연두색 형광펜으로 열심히 밑줄을 그어가며 메모도 해가며 나름 열심히 읽었었나보다.
지금은 2016년도 이니까 11년을 함께 같이 살아온 책이다.
이 때 나는 준예를 알았고 보라와 진아를 용서하고 있었다. 지금은 모두 연락이 끊긴 10년 후이다.
이 책을 읽게 되니 곁에 아직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느끼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새벽시간이 되었다.
또한 매일 책 한권 읽기!를 실행한 첫 날 밤이라 더욱 뜻깊었다.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 앨리스 그레이는 나처럼 과거의 친구사이에서 받은 상처들을 아름다운 희망의 글들로 격려를 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건내준다. 이 분은 이렇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강사’로 유명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