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체제와 형식을 읽기 쉽게 구성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풀어내었으며, 전문 연구자들을 위해 문법 및 판본, 기타 연구 관련 주석 등을 간추려 덧붙였다. 이 책에서는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적 대화편' 혹은 '초기 대화편'에 속하는 작품으로 받아들여지는 <뤼시스>를 살펴본다.
저는 플라톤이 쓴 책 ‘뤼시스’를 읽었습니다. 플라톤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철학자였던 사람이었습니다. 플라톤은 이성이 인도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따라야 한다는 이성주의적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즉 플라톤은 철학의 핵심은 이성주의적 윤리학이라고 합니다.
제가 읽은 책은 ‘뤼시스’는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적 대화편’ 또는 ‘초기 대화편’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서양에서 흔히 우정이나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소크라테스가 나타나 덕의 정의에 관련된 문제를 놓고 대화 상대를 논박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합니다. 주로 사랑과 우정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서양 지성사에서 ‘뤼시스’는 우정이나 사랑이라고 번역하는 필리아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필리아는 우애 또는 형제애로 옮겨지며 아가페, 에로스, 스토르게와 함께 고대 그리스에서 말하는 사랑의 네 가지 종류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