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픽사는 어떤 곳이며, 감동적이고 기발한 스토리를 생각해낸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영화를 만들어내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픽사 이야기』는 이러한 궁금증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해결해줄 픽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픽사이야기’를 읽고...
이 책은 픽사를 이루어 낸 인물부터 사건과 작품을 내용으로 풀어내고 있다. 픽사가 만들어지고 성장한 과정과 그 결말까지 한편의 영화를 보듯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픽사라는 회사는 이미 유명하고,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나 또한 이미 알고 있었고, 그 회사에서 만든 에니메이션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 월-E, 업. 제목만 들어도 모두가 알 만한 작품들이다. 그 중 대부분을 어릴 때부터 봐왔다. 이렇듯 애니메이션은 잘 아는데 회사에 대해서는 이름 뿐, 그 이상으로는 잘 몰랐기에 궁금한 마음에 더욱 관심이 가서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다. 특히, 내가 처음으로 봤던 에니메이션 토이스토리가 픽사의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이 책은 픽사가 창조적인 조직 구축을 지속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 했는지, 애니메이션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를 예술과 기술로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조직 내에서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