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팀버튼의 작품이다 나는 영화보다 이 책을 먼저 봤는데 과히 충격적이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기괴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들이었는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여운이 있었다 뭔가 허를 찔린듯한 느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무언가를 상징하는듯했고 그것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다 이 그로테스크적인 이야기에서 친근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비정상적인 아이~굴소년
읽는 내내 입술에서 핏빛 비린내가 나는 것 같았다
이야기는 우울하게 시작해서 우울하게 끝난다
한치의 연민도 사랑도 허용하지 않는다 지극히 현실적이고도 지극히 동화적인 잔혹 동화 같은 이야기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연민이 느껴진다 아마도 이 이야기속에 작가의 연민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팀버튼의 등장인물들은 항상 기괴하고 기묘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것 같다 그들은 특이한 외모와 복장으로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면받는다 작가는 그럴때마다 질문을 던지는것 같다 인간의 기준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