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뇌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라도 상식으로 ‘뇌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양입문서로의 가치에 충실한 책이다. 우리 삶의 모든 배후에 ‘뇌’라는 것이 숨어있음을 누구나 공감하는 예를 들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읽다보면 뇌에 관한 지식이 한뼘씩...
1. 들어가며
나에게 진정 자유의지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나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내 두괴골 안에 있는 뇌라는 한 장기의 조종대로 움직이는 것인지에 대해서가 정말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그건 아마도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가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어떤 해답을 찾고 싶었던 것 같다.
어쩌면 해답보다는 핑계에 가깝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시작된 이번 독서로 나는 의외의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전혀 모르거나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단순히 뇌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의 나의 습관이나 행동을 어떤 식으로 바꿔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는 점, 또한 그것으로 인해 앞으로의 내가 이전보다 좀 더 현명하고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는 점이 아주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이 책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단순한 지식 뿐 아니라 행동에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