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아 있는 맨주먹 신화, 이영석의 1대1 장사 코칭!오징어 행상을 따라다니던 장사 왕초보에서 500억 원 매출의 프랜차이즈 CEO가 된 이영석. 그의 성공 이야기는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지며 널리 알려졌지만, 『장사 수업』에서 처음으로 디테일한 장사 성공 비결을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과거, 살림을 도맡아 하던 주부들이 야채나 과일을 사러 갔던 곳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동네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야채나 과일 하나를 사더라도 브랜드가 있는 매장을 찾는 주부들이 늘었다고 한다. 그 점포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하고 더불어 인지도가 있다고 평가받는 곳이 바로 ‘총각네 야채가게’이다. 가보지는 못했더라도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이곳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이영석 대표이다. 남들처럼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경직된 조직문화에 지쳐서 자신만의 장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뛰쳐나왔다고 한다. 이 책에는 어렵게 시작해서 지금은 연매출 500억 원의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된 저자가 발견해낸 성공 전략들이 가상의 이야기와 접목되어 담겨져 있었다. 서른 살의 홍상인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대빵이라는 즐거운 가게 대표를 만나서 훌륭한 장사꾼으로 성장한다는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장사의 성공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저자인 이영석은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이다. 그는 무에서 장사의 신으로 거듭난 우리나라 최고의 장사꾼이면서 청년 창업가들의 멘토이기도 하다. 이 책엔 저자가 25년 이상 장사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모두 담겨 있다.
장사 수업은 보통의 성공담 책처럼 저자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노하우만 나열하는 식의 구성으로 되어 있지 않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인 홍상인이 장사의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야기 중간에 장사 노하우들이 삽입되어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이어서 더욱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다.
회사를 박차고 나와 홍상인은 밑바닥에서 장사 인생을 시작한다. 홍상인의 어설픈 시작부터 힘든 과정을 겪어내며 진정한 장사꾼으로 새롭게 태어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며, 이제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