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더 이상 오늘날의 자본주의에서 '인간의 얼굴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저자는 '인간의 얼굴'이 지워진 오늘날의 한국 경제에 '괴물'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한국경제대안 시리즈] 마지막 권인 이 책에서 저자는 '괴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살펴보고, 괴물 해체의 키워드인 '제3부문'에 대해 논의한다....
서평에 앞서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한강 아닌 경제발전 속에서 탄생한 괴물, 괴물과 공존하는 이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본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순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경제이론의 변화를 설명하고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떻게 발전되어 왔고 정치적으로 어떤 양상을 보였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독특하게 발전한 경제 방식은 무엇인지 또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치적인 문제와 결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결론 부분에서는 잘못된 현상과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마무리한다.
1부에서는 경제사의 발전에 대해 경제학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특히 정치와 경제를 결합시키면서 설명하고 있으면서도 결코 정치적 성향이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통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