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의문의 죽음을 풀어라
청소년들의 우정과 비밀, 학교 생활과 관계에 대한 내용에 수학적 내용을 더해 풀어낸 수학소설『비밀 거짓말 그리고 수학』. 이 책은 시리즈 1권으로 일상 생활에서 끊임없이 접하는 수학에 대한 내용을 소설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소녀 테스는 일상 생활의 시시콜콜한...
내가 읽은 책은 웬디 리치먼 작가의 ‘비밀, 거짓말 그리고 수학’이라는 책이다. 사실 예전에 수학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어려운 공식과 그에 대한 증명들이 나열되어 있어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그만 읽었던 적이 있다. 평소 수학을 어려워하는 나에게는 수학에 대한 원리와 지식을 알려주는 책은 거리낌이 있었다. 수학과 일상생활을 연결시켜 하나의 사건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이 책은 나에게 적합한 것이라 생각해 읽게 되었다.
첫 번째 장에서 책의 주인공 테스는 친구 사이를 등식으로 나타내었다. 친구의 외모를 부등호로 나타내고 자신이 친구보다 예쁘다는 뜻으로 부등식을 나타낸 것은 매우 신선했다. 알고 보면 우리도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이 무엇보다 낫다, 좋다, 멋지다, 예쁘다라는 말을 수없이 한다. 테스처럼 이것을 부등식으로 나타내면 수학이 된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 너무나 가까운 곳에 수학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