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강토와 산하를 담아낸 위대한 유산... 박범신이 되살려낸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박범신의 장편소설『고산자』.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우리 소설의 지평을 넓혀온 작가 박범신이 계간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4회에 걸쳐 연재했던 소설이다. 조선...
소설가 박범신은 작가의 말에서 “나는 늘 궁금했다.
고산자 김정호는 누구일까.”라고 했다. 이러한 궁금증을 토대로 박범신은 고산자 김정호의 삶을 조명했다.
박범신의 고산자는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이 출연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2009년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박범신의 고산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김정호의 삶을 묘파하고 있다.
저자 박범신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했다. 그는 소외된 계층을 다룬 작품을 쓰며 문제적 작가로 부상했고, 1979년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등의 장편을 통해 1970-80년대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