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포르노 영화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책. 1895년 영화의 탄생과 함께 등장한 포르노 영화는 그것의 확산을 막으려는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중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포르노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해봤을 정도로 널리 확산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성은 억압할수록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마도 명확하지는 않을 것이다.
억압이 없어서 문제가 많을 수도 억압이 심해서 문제가 많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여기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 권의 책이 있다. 포르노 영화 역사를 만나다가 바로 그것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한마디로 하면 이렇다. 19금은 필요하다.
따라서 어른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은 단 하나다.
포르노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해 왔고,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 하는 것이다.
즉, 포르노의 발전 변화 등 거창하게 이야기 한다면 포르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다.
책에 담긴 재미 있는 이야기 아니 포르노 영화가 하나 있다. 바로 1972년 개봉한 포르노 영화 녹색 문 뒤에서가 바로 그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외설 음란 시비에 걸려 굉장히 많은 벌금을 냈다고 한다.
장시 벌금을 선고한 재판부에서 다룬 외설 시비의 기준은 개연성 있는 줄거리가 있느냐? 없느냐? 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