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론서다. 살짝 오래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식 논점이 아니다. 세상사, 그리 빨리 변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인공지능이 우주여행보다 어렵다는 명제에서 책은 출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성과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이 무엇인가? 인공지능의 정의는 다음이다. <인공지능은 (인간, 동물, 기계의) 지능적인 행동에 대한 연구이자, 그 같은 행동이 어떤 식으로든 인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 마음만 연구해서는 안 된다. 행동도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과학과 공학의 합체다. 지능과 행동의 합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 또한 컴퓨터가 인공지능과 동치어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컴퓨터는 인공지능의 도구일 뿐이다. 모델과 검증을 위한 일종의 실험실이라는 말이다. 인공지능과 컴퓨터를 동치 시켜서도 안 된다. 지능이란 것의 정의도 너무 좁게 한다거나 너무 넓히면 안 된다. 지능을 인간의 것으로 한정하지 말라. 우리는 아직 인간지능을 모른다. 인공지능의 슬로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