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은 새로운 교육법을 찾는 부모를 위한 든든한 ‘자녀교육서’이자 교육문제로 불안해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자기계발서’이다. ‘과연 대학이 내 아이 인생에 도움이 될까?’ ‘대학 나와도 취직이 어렵다는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불안해하는 부모에게 권하고...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우리나라의 부모만큼 아이에 올인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특히 교육에 대해서는 오바마 대통령도 인정할 정도로 그 관심이 남다르다. 내 아이의 교육을 위해 빚을 내서라도 유명 학군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들이 부러워할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가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사는 것이, 우리들 부모의 성공 기준이기에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규격화된 삶을 강요받는다.
그러나 규격화된 성공은 늘 소수의 몫이다. 그럼 그 소수에 들지 못하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실패한 삶을 산 것이고, 그래서 불행해 지는 것일까? 부모의 입장에 놓이게 되면 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한 번쯤은 하게 될 질문들 중 하나다. 무엇을 어떻게 내 아이에게 가르쳐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지만, 남들 하는 대로 사회가 이미 정해놓은 대로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해 보여 그 길을 따르게 된다.
기술과 산업이 발달될수록 인문학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인문학을 가볍게 넘기는 사회가 오기에 우리 사회는 점점 사회적인 문제점도 커지고 있다.
뉴스를 보면 아동학대나 부모를 살인하거나 전혀 연관 없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인문학이 부족해서는 아닐까? 우리 사회는 나만 사는 것이 아닌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사회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우리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는 인문학 교육법을 통해 우리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며 책장을 넘겨본다.
2. 나는 누구인가?
인문학은 인간이 기본이 된다.
요즘 사회 뉴스를 보면 인간을 무시해서 벌어지는 현상들이 굉장히 많이 소개 된다. 보복운전이나 살인 등 무시무시한 일들은 모두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동들에서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인문학은 그런 인간을 탐구하는 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