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관한 책을 찾다가 여러 책이 나왔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당당히 표지에 일본 문화를 이야기한다고 쓰여 있는 이 책이 궁금해졌다.
문화라는 것이 이야기하기에 쉽지만은 않은데 뭐가 어떻게 쓰여 있길래 저렇게 당당하게 써놓았는지 말이다.
일본 문화를 어떠한 방식으로 서술했는지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인 구태훈 교수는 일본에 관련된 수십 권의 책을 저술한 일본통이다.
이 책의 구성은 제1장 생노병사, 제2장 춘하추동, 제3장 생활양식, 제4장 여가생활, 제5장 종교생활, 제6장 전통연극, 제7장, 전통유예, 제8장 전통회화, 제9장 전통공예. 제10장 대중문화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하지만 우리의 삶에 일본의 언어와 문화가 너무도 많이 스며들어있다.
해서 우리는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영유권 문제로 일본을 배척하고 성토만 할 게 아니라 “지피지기면 백전불퇴(知彼知己, 百戰不退)”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에 대해 우리가 잘 안다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