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는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 중 한 명인 자오위핑 교수의 조조 강의를 엮은 책이다. 자오위핑 교수의 《삼국지》 인물 강의...
제1강. 권위자의 한마디가 판세를 바꾼다.
인간은 긴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내재된 잠재력이 폭발하게 되는데, 이는 조조와 원소 사이에 있었던 일화에서도 발견된다.
길을 걷다 가시덤불에 빠진 원소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해 조조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에 조조는 오히려 ‘도둑놈이 가시덤불에 빠져있다’라고 소리를 지르게 된다.
조조의 말을 들은 원소는 크게 노하여 순간적인 힘을 발휘해 단숨에 가시덤불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조조는 일반방식이 아닌 역발상의 사유에 근거하여 문제를 돌파하였던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역발상의 사유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다.
조조는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탐색하는 것을 좋아했다.
조조의 뛰어난 지략과 상황 판단력, 분석력은 이러한 조조의 탐색하는 버릇에서 파생된 능력이라고 할 수 있고, 우리는 조조의 상황에 근거해 탐색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주변에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을 지지하고 보호해주어야 한다.
제2강. 과도한 의욕이 판의 흐름을 끊는다.
조직의 인상을 주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브랜드 이미지, 둘째가 조직구성원 이미지, 셋째가 외관이다.
조조는 새로운 지역에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관청의 외관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금령을 정해두고 금령을 어기는 자는 전부 죽이는 처벌을 가했는데, 이를 통해 조조는 자신의 청결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장일치라는 것은 사람들에 의한 속임수와 편견일 뿐일 수 있다.
따라서 만장일치보다는 다른 주장이나 의견이 있어야 정상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방면의 사람들을 만나 여러 의견을 청취해야 하고 뛰어난 리더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적인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러한 사람은 개인적 감정을 자신의 업무에 투영해서는 안되고 항상 청렴결백하게 일을 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리더는 소아를 내던지고 대아의 관점에서 조직구성원을 다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