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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식 이렇게 가르쳐라

저자: 존 로크
독후감: 3건

책소개 본래 존 로크의 〈교육론〉(Some Thoughts Concerning Education)은 지금으로부터 320년 전인 1690년에 그 初版이 출간되었다. 이처럼 오래된 책이 320년 후의 현대인들에게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교육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本性)과 잠재적 능력을 최대, 최선으로 육성하고 발양하려는 것이라면, 그 본성과 잠재적 능력은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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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식 이렇게 가르쳐라-존 로크-독후감

‘귀한 자식 이렇게 가르쳐라’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존 로크의 교육론 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 해 자연주의 사상가와 경험주의 사상가의 이론을 소개한다. 또한 부모로서 자 녀교육을 위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독후감/창작| 2023.05.06| 1 페이지| 2,000원| 조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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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귀한 자식 이렇게 가르쳐라 - 교육론(존로크)

지금으로부터 320 여 년 전인 1690년에 존 로크(John Locke, 1632~1704)의 ‘교육론’은 출간이 되었다. 저자 존 로크는 17세기의 영국 철학자이며, 의사였고, 교육자였다. 한국에서는 주로 경험에 기초를 두고 있는 그의 인식론적 철학과 자유주의 정치철학이 철학과 정치학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18세기와 19세기의 유럽 사회에서 존 로크의 교육론이야말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책이며, 현재 까지도 유럽인들의 교육을 보는 시각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혹자는 이처럼 오래된 낡은 내용의 책이 320 여 년 후의 현대인들에게 무슨 참고가 되겠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것이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과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그리고 최선으로 육성하고 발전 함양하려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러한 본성과 잠재적 능력은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중 략>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맞추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교육심리학 책 등의 교육학 관련 서적도 읽고, 학부모 교육도 충실히 받고 세미나나 워크샵 등에 참여도 해 보면서, 토론회도 개최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계속 배운다는 자세로 교육해야 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부모와 교사들의 엄격함은 아이들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는 편리하지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이들이 어떤 감정에 사로잡혀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다른 어떠한 감정들보다도 아이들의 부드럽고 여린 영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독후감/창작| 2013.08.27| 4 페이지| 1,500원| 조회(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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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는 ‘무엇무엇에 대하여’라는 식으로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래서 만약 어떤 아이의 문제가 ‘게으름’이라고 한다면 ‘게으름에 대하여’라는 부분을 읽어 보면 로크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적절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로크의 질문 답변 식의 단답형 논지 전개에도 불구하고 로크가 생각하는 교육의 순서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체의 건강, 인성과 관련된 덕성, 그리고 지식의 문제이다. 이는 요즘의 교육이 지덕체의 순서로 나가는 것과 정 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 로크는 1장에 ‘신체의 건강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두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신체의 건강, 덕성, 지식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신체의 건강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입시 위주의 교육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에서는 체육 교육이 뒷전으로 밀려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까지는 어느 정도 기본 수업이 진행되지만 고등학교에 이르러서는 체육시간이 단지 자율학습 시간이나 보충수업 시간의 연장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중년이나 노후 질환이었던 각종 허리 디스크나 관절 질환, 자세 불균형, 위장 질환, 체력 저하 등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습관성으로 생긴 고질병이다보니 대학 입시가 끝난 후에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운동 부족과 체력 저하는 나아가 30대 초반의 고혈압, 당뇨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지식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로크가 주장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신체의 건강은 가장 첫 번째로 우선시 되어야할 항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서양 교육에서는 스포츠를 중시한다. 각 공교육에서부터 다양한 체육 활동과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반적인 체육 활동을 위한 시설이나 장비가 열악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은 그 분야로 나아갈 학생들에게만 개방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모습이다.

독후감/창작| 2013.04.13| 4 페이지| 2,000원| 조회(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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