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모든 사람이 그의 말에 주목하는 정치인, 기업가은 물론이고 아주 평범한 사람도 사소한 말 한마디로 성공과 실패를 오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별 의도 없이 한 말, 사소한 말버릇으로 인해 더는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성공의 문턱 앞에서 좌절할...
저자는 말 잘 하기의 원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우선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저자가 일본인인데 나도 주변에 일본인이 몇 명 있지만 그들은 대체로 말을 잘 안 한다. 누가 말을 걸어오는 걸 대답하는 수준인데 친해져도 과묵한 경우도 꽤 봤다. 아무튼 일본 사람이라도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말 줄이기는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평범한 말 한마디로 성공과 실패 사이를 오갈 수 있다고 하였다. 공감이 되는 문구였다. 비즈니스에서도 사소한 말 때문에 성패가 갈리기도 하고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말 한마디 때문에 사람과 절교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저자는 제자 중 이혼한 학생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전작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후 사이토 다카시의 저서는 두 번째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인상적으로 읽었기 때문에, 이 책 또한 적지 않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아울러 평소 말을 진중하게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나의 잘못된 말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마음에, 꼭 실천해야 할 대목은 메모지에 따로 적으면서 저자의 조언을 경청했다.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사춘기 시절에는 나만 잘 하면 내가 원하는 결과는 당연하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쉽게 말하면 나만 노력하고 나만 잘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고, 그래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많음을 조금씩 깨닫는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특히 중요한데, 좋은 인간관계의 첫걸음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