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게 나와 관계를 지키는 길이다!『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는 40년 넘게 “괜찮아요” “좋아요”란 거짓말을 남에게 하면서 살아왔고, 스스로에게는 ‘착한 사람’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저자가 거절 없이 좀 더 나은 삶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의 시선, 이야기를 많이 신경쓰면서 살아간다.
실제로 SNS, 인터넷 등 자기 자신을 보여주고 남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하는 스타성 기질이 있는 듯하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이 나를 안좋게 생각하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하고 다른이에게 좋은 말만 듣고 싶어한다.
다른이가 나를 나쁘게 판단하는 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신경을 쓴다.
본글을 읽은 나 역시도 다른이가 나를 나쁘게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신경쓰는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의 인생을 그러한 편견과 시선 때문에 낭비하거나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거절이 어려운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불편한 현실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일명 YES 병에 걸렸다고 이야기들을 많이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는 독이 된다는 사실또한 알고 있어야 한다.
상황에 맞추어 대답을 해야하는데 무조건 YES, 무조건 NO 이것역시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 회사의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많은 사람들이 착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것 같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누가 강제로 시키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말과 행동을 스스로 검열하며 상대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할까 전전긍긍한다. 거절을 못하고 다 들어주는 데도 원하는 사랑과 관심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호구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대를 생각하고 배려했던 결과는 자신도 모르는 공허함이다.
이 이야기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이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 같다. 또한 누구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랩에이치 대표이자 조직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분야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 김호 또한 오랫동안 거절을 하지 못해 힘든 삶을 살았던 만큼, 그의 조언은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