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대부터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형수 상담을 해온 65세의 특별한 할머니가 전하는 인생의 공식!
누구나 한번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한가?' 하고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생 9단'이라 불리는 양순자 할머니. 그가...
*사람이 살다보면 거의 매일 새로운 문제와 만나게 돼.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인생의 짐!! 제때에 처리 못하면 쌓이고 힘들어져. 바로바로 문제를 처리합시다.
*사람은 한 번은 행복해야 해. 한 번의 행복은 줍시다. 저 자신에게든 사랑하는 사람에게든 부모님에게든.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나한테도 왔네” 하고 담담해지자. 곤란에 잘 대처하자. 나한테도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아직 내 순서가 아닐 뿐이다. 다른 사람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면 나는 저럴 때 이렇게 대처를 해야겠다라고 미리 작전을 세워두자. 편안할 날은 없다. 불편한 세월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잘 달래면 그게 바로 편한 세월이 되는거다.
<중 략>
*유서는 마음에 걸려있는 걸 털어내는 계획표이다
*사랑공식
1. 일회용 반창고 같은 사랑을 해라. 내일은 없다. 순간순간 그 사람한테 최선을 다하고 표현도 적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젊었을 때 제대로 사랑을 해야 나이 들어서 하는 사랑도 잘 할 수 있다.
2. 사랑에다 소금을 뿌려라. 당연히 사랑은 변하기 마련이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처럼 썩어버리느냐, 잘 숙성이 돼서 더 먹음직스럽게 변하느냐. 사랑에는 단맛도 있고 쓴맛도 있다. 오히려 쓴맛도 본 사람이 사랑에 대해서 더 잘 아는 것이다.
<중 략>
*결혼공식1
식모나 머슴 될 자신 없으면 결혼하지 마라
결혼은 현실이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랑도 현실적으로 변해야한다. 결혼할 때 화려한 옷 입잖아. 이걸 앞으로 화려한 날이 펼쳐질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공주옷, 왕자옷 입어보고 공주마음, 왕자 마음을 벗어버리라는 뜻으로 생각하자.
*결혼공식2
결혼할 때는 한 가지 주제만 생각해
내가 왜 결혼을 하는가? 내 결혼의 주제는 무엇인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많은 바람 갖고 가는 것보다 보따리 하나 달랑 들고 가는 게 훨씬 더 행복해지기 수월하다. 어딜가든 한 가지 주제만 갖고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