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케팅 관점에서 역발상 관련 사례들을 정리하고 공통원칙을 발견했다. 가급적 현상에 대한 단순한 소개는 최소화하고 현상의 마케팅적 해석에 많은 신경을 썼고. 특히 현상의 기저에 깔려 있는 역발상 발생 메커니즘에 관한 규명에 초점을 두었다. 각 사례별로 그 현상 발생에 기여하는 각종 효과 및 편향오류를...
맨 처음 책의 이름이 맘에 들었다.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주위 것에 점점 무료함과 염증을 느끼고 있었기에, 자주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아무튼 이런 나의 정서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역발상이란 단어가 낯선 단어는 아니지만 참 신선해보였다. 단순히 역발상마케팅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는데, 오래전에 본 광고하나가 떠올랐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라고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증권업체 광고였는데, 당시 우리 주변에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역발상은 이제껏 해온 것과는 반대되는 시도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책뿐만 아니라 간단한 저자의 인터넷 기사 인터뷰를 보아도 저자는 오늘날같이 급변하는 환경, 침체된 경기 속에서 이러한 역발상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