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자소서를 쓰는 기본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통해 그 어떤 질문에도 막힘 없는 답변을 써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산업군별 대표 기업으로 선택된 15대 기업의 자소서 작성 방법론은 동종 산업 내 타 회사들의 자소서를 작성할 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PART1. 구직활동 패러다임의 전환, Customer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구직자들은 매년 과도한 ‘고(高)스펙 전쟁’ 속에서 괴로워하고 방황하지만, 정작 합격자들의 스펙은 전혀 높아지지 않았다. 즉, 스펙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명확하게 어느 분야, 어느 직종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심리적 불안감만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 노력, 돈 등을 낭비한다. 기본적인 응시자격을 갖춘 지원자라면 스펙 쌓기의 비중을 줄이고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이 중시하는 그 지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 나가야 한다.
구직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일이다. 그러나 구직자들은 ‘취업’이라는 희망사항을 가질 뿐 실제 헝그리 정신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열정만 있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취업은 스펙 쌓기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그가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중 략>
[LOTTE]
1. 지원 동기: 지원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는 비전 제시가 필수. 인재상을 고려하면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전적이고 높은 수준의 목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2. 성장 과정: 지원자의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키워드 2~3가지를 먼저 찾아야.
3.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경험이 성공이냐 실패냐는 중요하지 않다. 열정과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정의, 이유를 먼저 서술한 뒤 STAR로 접근한다.
4. 희망 직무 준비 과정과 희망 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하세요: 관련 분야에 대한 준비가 없어도 해당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과 역량을 구비했음을 STAR로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