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팔레스타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닌 눈물의 땅!
그들은 테러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자유를 위한 투쟁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시작으로 지난 60여 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그들의 전쟁과 테러의 현장을 들여다보며 중동 현대사를 읽는다. 2000년부터 거듭된 중동 현지취재를 한 저자가...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 끝나지 않은 전쟁. 「눈물의 땅」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이 물론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제에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인간의 악한 본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막스가 주장한대로 우리 인간은 갈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이고 악한 본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인지 모른다. 이 책속에서 천천히 팔레스타인의 숨통을 죄여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고 믿고 싶을 정도였다.
이스라엘은 경제, 정치, 종교적 측면에서 모두 팔레스타인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들의 유일한 생산활동인 농경지에 폭격을 일삼거나, 가축을 죽이는 등 경제적으로 전혀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또한, 그것이 마치 테러리스트를 탄압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정당한 행위인 양 위조하는 언론활동을 하거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