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총 6파트로 구성하여, 우리가 ‘연애 타이밍을 잡기 전에’ 생각해볼 문제들부터 남자는 실제 어떤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지, 괜찮은 남자란 대체 어떤 남자인지 등에 대해 파헤치고, 고백이 아닌 접근이 필요한 타이밍은 언제인지, 썸 타는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애...
흥미롭게도 남자가 적은 연애비법에 대해서 여자들이 공감하고 남자들이 공감한다는 점은 굉장히 흥미롭다.
남자가 적는 연애비법은 남자들이 꿈꾸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남자들이 꿈꾸는 연애를 알기에 여자의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공략할지 어떻게 하면 그 남자가 그 여자에게 넘어갈지에 대한 글을 적을 수 있는 것 같다.
시대가 변해서 여자가 고백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아직 그것에 대해 그렇게 좋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작가는 기본적으로 한국인이다.
가부장적인 남성중심 사회에서 살아갔던 한국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적을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한국 남성중심 사회 안에서 여자의 입장이란 굉장히 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