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을 통해 진짜 사랑과 연애를 배우다!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성상담 게시판 '배정원의 LOVE & SEX 컨설팅'을 운영 중인 성컬럼니스트 배정원의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10여 년간 성교육ㆍ상담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남녀의 성과 사랑에 관한 솔직하고 발칙하며...
처음 이 책이 독서토론주제로 선정되어 에세이를 작성해야 된다는 사실을 접하였을 때, 적잖이 당황했었다. 성에 대해서 이렇게 개방적이게 생각해도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고 나아가 개인적으론 서로 안지도 얼마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러한 대화를 과여 내가 여과 없이 진지한 자세로 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성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고민 및 생각을 많이 해 본 나로서는, 타인과의, 특히 내 또래의 사람들과, 더욱이 이성과, 진지하게 대화해 볼 수 있다는 기회여서 결심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자극적인 제목만큼이나 그 내용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