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잘 양육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부모의 역할은 하나님께서 주신 매우 귀한 사역이지만 자녀 양육하는 일에 최우선순위(저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 수천명의 교인들을 목양하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를 두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가족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은 진정한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아이들은 계속 성장하고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자녀양육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시점은 없다. 부모들은 매번, 곧바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출구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자녀 양육을 그저 즐기라! 부모는 아무리 조심해도 자녀 양육에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런데 모든 부분에서는 실수를 한다고 해도, 실수해서도 실패해서도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며 자녀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이다.
나쁜 소식, 좋은 소식, 그리고 가장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은 자녀들을 양육하다보면 거의 매일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밤에 재우는 것이 힘들었던 아이가 어느 날엔가는 아침에 깨우는 것이 힘든 아이가 될 때가 금방 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현재를 누리고 감사하는 것이 최선이다. 어느 순간, 당신이 정말 싫어하는 방식으로 자녀들을 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자식을 낳아 키우기 전까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자녀를 키울 때 뻔뻔한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인내를 떠올리게 된다.
좋은 소식은 실수하는 바로 그 순간이 또 한번의 기회라는 것이다. 자녀들이 결혼생활과 인간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 가장 중요한 교훈인 세 단어- 부탁해(please), 미안해(sorry), 고마워(thanks) - 사용법을 잘 말하고 행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