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또한 깊이 있게 다룬 책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제1권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면 미술관 한 번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음악을 잘 몰라도 음원을 구입해서 즐기지만, 미술 작품은 고가인데다 어렵다는 느낌 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미술은 전공자만의 전유물로써, 대중들과는 괴리되어 존재하는 예술에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미술이 전공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왔음을 알게 된다.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입장에서 책 제목대로 정말 난생 처음 큰마음을 먹고 이 책을 통해 미술을 공부하게 되었다. 요즘 넓고 얕은 지식이 유행이다. 그 유행 때문에 읽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에 약간 설레는 감정도 있다.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저자 양정무 교수가 다양한 사진과 삽화 등과 함께, 문답 형식의 일대일 강의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미술이라는 낯선 영역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