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되어서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살펴보지 못했다. 다만, 내가 토론을 하게 될 부분인 4,6,7장만 읽었다. 책은 현재 미디어에서 논쟁이 될 만한 것들을 모아두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각각의 의견을 보여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생각해볼만한 것들은 던져준다. 내가 읽은 4,6,7은 각각 알권리, 미디어의 편향성, 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한 얘기였다. 각각의 내용을 정리․요약하고 내 생각을 덧붙이려 한다.
첫 번째, 제 4장은 ‘알권리’에 대한 내용이었다. 알권리란 공중이 정부의 정책과 의사결정에 대한 정보에 항상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알권리는 없다고 주장하는 입장은 그 근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즉,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근거도 미약할뿐더러 ‘알권리’는 언론인들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라 주장한다. 몇몇의 언론인들은 ‘알권리’라는 명목으로 개인에게 회사의 문서를 뒤질 권리를 요구했고, 사생활 보호권 역시도 언론과 공중에 대한 부당한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옳지 않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