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저자 한근태가 전하는 짧은 글 큰 깨달음!『고수의 일침』은 수많은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말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가벼운’ 책이다. 세상사의 이치, 일과 사람, 시간으로부터의 교훈을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필치로 담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 괜찮은지 확인하려면 그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제대로 안 알려줄 수가 있어서 만능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대로 특정 사람을 몇 십 년을 매일 본 사람은 잘 알 수야 있지만 그걸 남에게 쉽게 뱉는 사람도 이상한 거다.
저자 한근태박사는 기업 강의, 글쓰기, 자문과 코칭,방송, 책 소개등 다양한 일을 하지만
그중 제일 좋아하는일은 개인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방문하고, 추가 질문을 던지고, 이해 당사자를 만남면서 나름의 문제 원인을 찾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것을 엮은 책이다. 세상이치, 마음 다스리기,일이 스승이다,시간이 스승이다 이렇게 4분야로 이루어져있다.
재미있는 내용은 아내라는 존재편이다. 해외유학중인 딸 때문에 아내가 한달간 집을 비운적이 있다. 처음엔 신이났다. 매일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신나게 놀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차츰 재미가 없어졌다.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으면 날아갈 것 같았는데 현실이 달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맥이 풀리기 시작했다. 드라마를 봐도 코미디를 봐도 기분이 나지 않았다. 뭘해도 의욕이 생기지 않았고 점점 집에 들어오기가 싫어졌다. 어둠속에서 불을 켜는 것이 싫었다. 혼자 자는것도 혼자 일어나는 것도 싫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 역시 지금 이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 경제난뿐만이 아니라 각종 범죄들로 인한 치안 불안정 역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마주하는 이 시대 현대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그런 것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이다. 수많은 강연과 저서들을 통해서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쓴 이 책 『고수의 일침』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저자가 살면서 직접 겪은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일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삶의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며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작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키워드도 ‘고수’다. 하수가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고수의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한마디가 하수에게는 절실하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고수가 등장해 일침을 달린다. 그 일침이 때로는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고 또 어떤 일침은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 중에는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적지 않은데, 간결한 문장으로 나의 폐부를 깊이 찔렸던 한마디가 여럿 있다. 평생 곁에 두고 곱씹어 봐야 하는, 삶의 본질 내지 인생의 원리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대목들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아마도 언젠가 나의 마음이 시련에 꺾일 때 다시 찾아보면 그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한마디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