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의 시간표에 인생을 맡기는 닉 부이치치의 일상의 묵상『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고 있는 저자 닉 부이치치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삶이 묻어 있는 묵상과 에피소드를 실은 책이다. 8세 이후 3번의 자살시도를 하였으나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으로...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감사하며 사는가?’이런 질문을 갑자기 받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감사하기보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불평을 늘어놓는 일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상황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들이 쏟아진다. 남들이 보기에는 크지 않은 사소한 일도 어느새 부정적 사고의 회로를 거쳐 입 밖으로 내뱉어진다.
이 책의 저자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남들이 생각하기엔 그가 절망의 늪을 거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누구보다 높게 날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록 날개는 없지만 분명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날개가 존재하고 있었다.
내가 처음 닉 부이치치 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생 시절 선생님께서 그의 삶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 주셨을 때였다. 그 시간은 나에게 팔과 다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전 찾은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던 중 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과거에 봤던 동영상이 생각나서 망설임 없이 그 책을 골라 읽기 시작하였다.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 때부터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손발이 짧고 붙어있는 해표지증 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책은 그런 닉 부이치치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자세히 담고 있다. 닉 부이치치는 유년시절부터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았지만, 그는 스케이드 보드도 타고, 낚시도 하고, 동생이나 사촌들이랑 방안에서 축구를 하면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