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순한 일상 생활에 숨어있는 경제학의 재발견!
출근길에 지하철, 택시, 버스 중 무엇을 탈지 고민하는 일, 길게 늘어서 있는 할인점의 계산대 중 어느 줄에 서야 할지 고민하는 일, 아침에 눈을 뜬 다음 계속 더 잘지 조깅을 하러 갈지 고민하는 일… 이 간단해 보이면서 일상적인 일들이 모두 경제학적...
자본주의를 사는 현대인들은 매순간 경제학자처럼 행동하면서도 자신이 경제학자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나을까, 조깅하는 것이 나을까? 커피를 마실까, 녹차를 마실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택하고, 그 결정을 통해 최고의 만족을 얻으려 하며 매순간 이익을 계산한다. 하노 벡 박사의 <일상의 경제학>은 일상의 일을 경제학적인 시각으로 파헤쳐 나가고 있다. 하노 벡은 조지 버나드쇼라는 사람이 내린 경제의 정의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가 말한 경제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 “경제란 삶을 가지고 최고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경제학 하면 무언가 그래프와 각종 수치와 어지러운 숫자들을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편견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지 버나드쇼의 말에 비유하자면 경제학은 삶을 가지고 최고의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을 연구 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그저 돈 버는 것에만 몰두 하는 학문은 아니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