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나운서의 말하는 비결을 제시한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고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총 6장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아나운서의 대화의 기술을 시작으로...
‘아나운서처럼 매력있게 말하기‘를 읽고
중학교에 다닐 적에는 어디에서나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았고, 그게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다녔다. 아마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일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수능이 전부인줄 알았고, 그때는 그게 당연했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3년간 정말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고나니 중학교 시절의 그 당당하던 나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하기에 힘들어하는 나만 남았다. 대학교에 와서는 겁이 나서 그걸 다시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4년간 학점만 잘 받으면 되겠지 뭐’ 하는 생각에 발표가 있는 수업들은 최대한 피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는 수업만 들었다. 그렇게 군대도 가고 전역 후에도 여전히 그런 생활을 지속했는데, 뭔가 굉장히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하면 안 될 것들을 계속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부딪혀 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