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엄마가 처음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이희아. 어느덧 스물세 살... 희아 아빠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희아를 낳기까지, 희아에게 손가락 힘을 길러주기 위해 피아노를 가르치고 마침내 전...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기적의 피아니스트’는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수식하는 단어이다. 그녀는 선천성 기형 장애 1급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양 손에 손가락이 2개씩이었고 다리도 짧은 기형으로 태어나 만 세살에 다리를 절단해 허벅지 아래 다리가 없다. 하지만 그녀는 작은 몸을 일으키고 기적을 이뤄냈다. 네 손가락 장애를 딛고 전국 학생 음악연주평가 유치부 최우수상, 장애극복 대통령상, 신지식인 청소년상 및 문화예술인상 등을 수상하며 세상에 널리 희망을 연주했다. 이희아의 아버지는 사고로 척추가 다쳐 하반신 마비가 온 장애인이다. 이희아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먹은 많은 양의 약 때문에 장애아가 태어날 수 있다고 의사는 말했지만 이희아의 어머니는 이희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20대 한 창 나이에 장애인이 된 이희아의 아버지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 의식이 선진국보다 낮고 장애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아냐며 이희아를 낳는 것에 대해 반대를 했었다. 지금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권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