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킬로미터의 질주보다 1도의 방향전환이 낫다!『다르게 보는 힘』은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담은 책으로, 기업 경영에만 한정적으로 활용되어 온 생각패턴의 한계를 넘어 개인이 마주하는 다양한 일상적인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책은 홍...
관점을 바꿔 다르게 보기? 조금은 뻔한 내용이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트리즈’라는 생각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실존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소개해준 책으로 흥미로웠다.
‘트리즈’는 러시아의 알츠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으로 200만 건 이상의 세계 특허를 분석한 후 창의적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의 공통점을 추출해 정리한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이다.
문제를 쌓아두는 사람은 늘 시간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와 절망감에 갇혀 지낼 수 밖에 없다. 행복한 인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는 문제부터 단호하게 끊어낼 줄 알아야 한다.
1. 들어가며
"1킬로미터의 질주보다 1도의 방향전환이 낫다!"
이 책은 200만 건의 사례에서 50년간 추출한 천재들의 생각 정리법을 ‘트리즈’라는 이론에 바탕을 두고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과정을 다룬 자기계발서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다르게 보는 힘>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트리즈 사고법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입문시켜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는 책 속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실제 사례에서 가져왔다는 것인데 한국트리즈협회 전문 강사인 이종인 저자는 수많은 사례에서 추출한 문제해결법의 핵심을 비전문가인 나도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있다.
<다르게 보는 힘>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닥칠 때마다 저자가 직접 그린 모순도를 독자에게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트리즈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제주 신용보증재단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자신의 현재의 직업과 비슷한 일을 하는 ‘홍팀장’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내가 다소 어렵게 느꼈던 트리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