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면사축』은 겉으로는 회사에 길들여진 가축, 즉 사축인척 하지만 본인의 필요에 따라 ‘회사를 철저히 이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해고되어도 연 수입 10억》, 《3년 동안 70억을 번 내가 메일에 답하지 않는 이유》가 총 2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올린 고다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의 대부분은 ‘사축이 되었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러한 사축들이 자신이 사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사축을 생성하는 공장인 기업에서 사축이 아닌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고, 회사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면사축’이 되라고 말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크게 환경, 기술, 자원 3가지의 마인드로 가면사축이 되어 주도권을 되 찾으라 말한다. 환경 부분에서는 사면의 인간관계를 단순화하라고 하고 있다. 사내에서의 관계유지는 애초에 불 필요하고, 이는 불필요한 만남으로 이어져 사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여 자기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순화를 말했다.
기술 부분에서는 업무성과를 높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창의적인 가치 창출, 자신만의 확고한 사고 능력, 수단의 목적화 방지, 일의 연장화 방지, 불필요한 업무 배제, 속도의 우선화를 말했다.(중략)
가면사축 : 본인의 필요에 따라 ‘회사를 철저히 이용하는 사람’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은 본인의 직장에 만족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월급이 작아서? 복지가 좋지 않아서? 상・하급자와 맞지 않아서? 미래에 대한 발전이 없어서?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직장생활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조직이라는 직장에서 고민들을 나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수많은 노력들을 공감하도록 해주었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나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 직장생활을 하루하루 즐겁게 성장하면서 다닐 수 있을 것이다.
1. 마인드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한 장소에 정주시킨 것은 권력자의 책략이었다. 권력자들은 정주시킨 자들에게 농사를 짓게 하고 세금을 바치게 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는 일종의 자릿세 명목이었다. 이런 것들을 프랑스인들은 ‘사회계약’이라 했다. 권력자와 농민들 두 계층이 무슨 계약을 했는지 모르겠으니 가’설’이다(사회계약설).
정부는 애초에 착취의 아이콘 괴물 ‘리바이어던’이다. 한데 지금은 국가보다 회사가 더욱 그런 존재가 되었다. 자유로운 자들을 구속시키는 차원에서 더 권력적이다. 일본과 한국은 해고가 쉽지 않아 채용도 쉽지 않은 구조다. 미국은 해고가 쉬워 채용도 쉬운 구조다. 시스템은 강성보다는 연성이 유리하다. 환경변화에 즉자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고와 채용이 어려운 우리네 사회는 사축을 양산하는 인프라가 된다. 사축은 회사에서 길들여지는 동물이다. 가축의 연장선에서 이해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