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상에서 경영을 읽어내는 관찰의 힘!『일상의 경영학』은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10분 경영학’ 코너를 통해 복잡하고 딱딱한 경영이론을 일상의 소재와 연결해 알기 쉽게 소개해왔던 이우창이 일상의 관찰을 비즈니스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역사, 문학, 철학...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소한 현상을 무심코 지나치곤 한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찰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든 혁신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 사소한 것에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역사 지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건, 보편적인 철학적 개념,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예술작품이나 문학 등이 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상적인 지식 안에서 저자는 창조와 혁신, 리더십, 소통, 마케팅 등의 원리를 찾아냈다. 경영의 전략이나 방향성, 또는 경영 노하우를 어떻게 쌓아나갈지 고민하는 모든 기업의 리더와 경영인들에게 세상을 다른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프레임과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즉, 일상의 관찰을 통해서 기업 혁신의 단서와 차별화의 전략을 찾게 해주는 경영학과 인문학이 접목된 도서이다.
‘일상의 경영학’에서 일상이란 인간의 삶을 둘러싼 모든 가치와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리의 일상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과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에서 차이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경영자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자신의 직급과 업무를 막론하고 경영자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을 통해 치과의 코디네이터로서 나 또한 오로지 내게 주어진 업무에 몰입하여 큰 숲을 보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을 지배하는 경영의 법칙을 알아감으로써 향후 조직과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1. 일상의 경영학, 역사를 만나다.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이 있다. 시대와 환경이 다르지만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역사 속 사건들은 우리의 삶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책에서는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총 8가지 경영법칙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