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직 의사가 용기 있게 고백한 현대의학 치료의 현실과 똑똑한 이용법을 담은 의료소비자의 필독서. 병원검사, 약물, 수술, 예방의학, 말기의학 등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지적한 국내 의사가 쓴 최초의 현대의학비판서이다.
의사이면서도 아토피와 만성 간염을 달고 산 난치병 환자였던 저자의...
얼마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결과를 가지고 온 동시에 과학기술의 발달에 경이로움을 넘어서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현대사회는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속에서 정형화, 체계화된 구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학은 이 구성 뒤에 숨겨진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미국 외과 의사 아툴 가완디는 현대의학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리는 의학을 지식과 처치가 질서정연하게 조화를 이루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의학은 불완전한 과학이며, 부단히 변화하는 지식, 불완전한 정보,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들의 모험이며, 목숨을 건 줄타기이다.’ 라고 얘기했다.